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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사람] 너와의 결말을 알고 있다 리뷰 본문
평점 ★★
* 한줄평 : 무난한 듯 심심한 클리셰
* 작품 키워드: 현대물, 오메가버스, 학원/캠퍼스물, 친구>연인, 첫사랑, 미인공, 다정공, 헌신공, 계략공, 강공, 집착공, 광공, 재벌공, 후회공, 짝사랑공, 순정공, 유죄공, 장애수, 평범수, 단정수, 짝사랑수, 상처수, 순정수, 순진수, 외유내강수, 구원, 대학생, 오해/착각, 달달물, 삽질물, 잔잔물, 애절물, 수시점, 가끔공시점
* 공: 이도혁(19세->23세), 극우성 알파
극우성알파로 발현 되기 전 도혁은 모든 것에 예민하고 민감했다. 그에 더해 발현열까지 오니 까칠 그 자체였다. 그런데 고3 때 뜬금없이 전학 온 하진은 달랐다. 그가 옆에 있으면 제 열을 식혀주듯 시원했고 그에게서는 서늘한 숲의 향이 났다. 그래서 윤하진이 있으면 편하고 좋았다. 하진을 소유하고 싶고 곁에 두고 싶고 그가 자신을 좋아하는 것도 알고 자신도 그를 좋아한다. 그러나 자신이 극우성알파인 이상 오메가가 있어야 살 수 있다. 하진을 상처 주고 싶지 않아 생각한 차악의 선택이 최악이 되었다. 그래도 하진이 계속 자신을 좋아하는 동안 불안할 것도 없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하진이 변했다. 자신에게서 멀어지려 했다.
* 수: 윤하진(19세->23세) 베타
고아에다 후각을 관장하는 뇌 손상으로 냄새를 맡을 수 없다. 대신 특이하게 페로몬을 맡을 수 있다. 그래서 여러 페로몬이 한 번에 몰아치면 멀미가 나듯 울렁거렸지만 이상하게 도혁 옆에 있으면 괜찮다. 극우성 알파의 페로몬이 하진을 보호해 줬다. 그와 함께 있으면 편안했고 그를 좋아했고 도혁도 같은 마음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가 오메가의 고백을 받아들이던 순간 하진은 제가 환상 속에 갖혀 있었다는 걸 알았다.
전학생인 베타수가 짝꿍으로 만난 유죄 알파공이랑
우정 타령하며 알콩달콩 썸 타다가 감정 자각한 뒤로는
형질 때문에 오해하고 마음 고생하게 되는 클리셰고
수한테 집착적으로 페로몬 샤워 시키는 공이라던가
알파와 오메가의 관계성에 박탈감을 느끼는 수라던가
베타수 짝사랑수 키워드로 기대할 수 있는 장면들은
다 나오고 끊김 없이 잘 흘러가긴 하는데 뭐랄까…
전체적으로 나쁘진 않지만 그리 씽나지도 않은 느낌?
수의 체질이나 페로몬 중독증 같은 새로운 소재도 있고
어딘가 특이점을 주고자 한 시도들이 보이긴 하는데
정작 중요한 감정 서사나 캐릭터 활용이 단순하다 보니
갈등이 고조되고 절정으로 치닫아도 별 감흥이 읍따 (´~`)
그래도 공이 묘하게 음습한 부분이 있다고 해야 되나
알파 특유의 오만함은 있지만 수한정다정 사랑꾼공인데
수의 가정사 듣고 안쓰러움과 연민을 느낌과 동시에
앞으로도 독점할 수 있으니 희열이 더 앞선다는 둥
친부모 근황 체크하더니 미리 싹 다 정리해 버리는 둥
결말까지 은은하게 도른자 면모가 묻어나는 건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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