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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ELTA] 고서점가의 하시히메 하나자와 리뷰

meruri 2018. 7. 25. 21:34

 

#. 캐릭터 소개 : 하나자와 (CV. 桜花大夫)


아이즈 출신. 의사의 아들. 무뚝뚝하지만
정의에 불타는 일본 남자. 23세.
중학교 졸업 후, 후쿠시마를 떠나 육군 사관 학교로. 현재는 육군 소위.
타마모리들과 친하게 지냈지만
점차 거리 두더니, 이후 8년간 소원해졌다.
최근 어째서인지 제국 대학에 있는 혼고나 진보쵸에 나타난다.
항상 찌푸린 얼굴이지만 옛날에는 타마모리에게만 미소를 보이며,
동생처럼 귀여워했다. 이제 그 옛 모습은 없다.
원래 포병이었지만, 공상이 심해져서
육군 과학 연구소로 넘어왔다. 육군 기술 대위의 친구가 있다고 한다.

 

 

 

#. 리뷰


 박사에 의해 하시히메의 원리를 알게 된 타마모리는 그 힘을 이용해 미나카미를 구하려 하지만, 미나카미의 사인은 자살이며 그는 너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하나자와의 냉철한 조언이 그를 좌절케 한다. 한편, 몇번이고 시간을 반복하게 하는 하시히메의 존재를 감당할 수 없다는 타마모리에게 하나자와는 그럼 그 힘을 자신에게 양도해주지 않겠냐며 제안해온다.


 그 후 하나자와의 제안을 받아들인 타마모리는 그가 세운 몇 가지 가설을 확인해보지만 힘은 좀처럼 이행되지 않고, 박사가 개발한 우키하시를 시험하던 도중 예의의 괴인에게 습격을 받게 된다. 다행히 시간 도약을 통해 두 사람은 목숨을 구하지만, 그로인해 타마모리가 하시히메의 힘을 잃은 것을 확인한 하나자와의 태도는 일변― 자신들의 이해관계는 끝났다며 냉담하게 돌아설 땐 언제고 타마모리가 힘을 되찾자 손바닥 뒤집듯 용서를 구한다.


 끝끝내 미나카미들마저 무참히 살해한 하나자와는 힘을 이행받기 위해 타마모리를 상대로 남은 가설들을 시험하기 시작한다. 10년전 보답을 바라지 않고 베풀던 아버지가 살해당한 후 더는 선행도 정의의 의미도 알 수 없게 된 하나자와. 그의 광기 속에 숨겨진 본심을 듣게 된 타마모리는 행복해질 수단이 얼마든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진해서 파멸을 택하고 있는 하나자와를 망연자실하여 바라본다. 결국 그를 변하게 만든 건 다름 아닌 자기 자신이었음을 깨달은 타마모리는 하나자와의 손을 이끌어 1만년전 미지의 세계에 발을 내딛는다.


 …뭐죠, 이 가망없는 또라이는? 미나카미 때 하시히메 넘겨라고 칼 들고 설치고, 카와세 때는 타마모리 힘 확인하려고 카와세가 죽든 말든 방관하더니 본인 루트에서 쓰레기의 정점을 찍네요. 꿈에서 볼 만큼 좋으면 카와세처럼 문턱이 닳도록 찾아오던가, 그간 잠수타고 엉뚱한 데서 실컷 삽질하다가 타마모리가 자기 안중에도 없는거 알고는 빡쳐서 약 먹이고 강간이라니. 그 주제에 너도 날 좋아해라니 미친거죠 ( ͡° ͜ʖ ͡°) 결국 타마모리가 홍적세로 간것도 하나자와를 좋아하기보단 이 인간을 현세에 두면 도저히 답이 없으니까 혼자 총대 멘걸로 밖에 안 보이고… 너는 그냥 카오루한테 순살 당하는 게 세상을 구하는 거다, 아휴.


 하필 카와세 다음 타자가 이런 또라이라서 OTL. 강간마 주제에 우리 타마모리보고 신음 소리 내라고, 안 선다고 말할 때 이자식 역시 빨리 처리하지 않으면 카와세와는 다른 의미로 심장이 남아나질 않았네요. 하면서 정말 욕 밖에 안 나오지 하나자와 꼴보기 싫어서 영 손에 안 잡혔는데 점주 파트가 적은 덕에 그나마 좀 빨리 끝나서 다행입니다. 애초에 점주가 다른 애들 건드릴 필요없이 이 또라이 하나만 처리하면 될 걸, 괜히 애꿎은 미나카미나 카와세까지 덤터기 쓰는 듯한 기분이 드네요 ┐(´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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