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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여성향

[Astray] 논케 한번 마음껏 먹기 올클리어 리뷰

meruri 2018. 1. 1. 22:33

논케 한번 마음껏 먹기
[Astray] ノンケ一発食べ放題
2017.04.28

 

평점 ★★☆

 

 

 야근 크리 겹칠 때는 재미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진심 하다가 지칠 때도 많은데 가끔은 이런 단타도 나쁘지 않네요. 루트 하나 클리어하는데 두 시간 남짓? 볼륨으로 따지면 딱 동인 게임 수준인데 어쨌거나 상업 게임이다 보니 시스템이나 그래픽 부분은 깔끔하고, 중요한 건 여러분 이거 주인공 총공이에요. 마나부는 순둥이지만 치한신은 귀축이라고요 이게 얼마만의 총공물인 것이냐 덕분에 또 S 고코로 들썩이면서 씽나게 플레이 했습니다. 올해는 흥하자, 총공이여 ヾ(´▽`*)ゝ

 

#. 플러스 요소 : B급의 정석


 아빠는 전설의 치한에 엄마는 전설의 치녀, 주인공은 치한신 각성을 앞두고 있다니. 이쯤되면 정줄 놓고 달리겠다는 설정이라 여러모로 놓고 시작했는데 어라라? 예상보다 꽤나 즐거웠다. 지극히 B급다운, 하지만 허술하지만은 않은 설정과 전개, 에로의 삼박자가 잘 맞아떨어졌고, 성우진들의 찰진 연기력이 좋았다. 시나리오도 분량이 아쉽기는 했지만 중간에 주인공에서 공략 캐릭터의 시점으로 전환되는 부분이 존재해서 상대적으로 적었던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감정선을 잡기 훨씬 수월한 편이다.

 

#. 마이너스 요소 : 주인공 보이스가 시급합니다


 벨 게임에 주인공 보이스가 없다니 이거 실화냐. 아니, 하다못해 몹 캐릭터들도 보이스가 있는 마당에 이게 무슨 경우냐며 OTL. 게다가 주인공 총공인데! 주인공이 굿 보이스로 공략캐들 살살 구슬리는 재미로 하는 건데!! 보이스가 없는 이 사태의 심각성 자각 좀 해줄래, 제작진들아 아오 (゜-゜) 그 결과 우케들의 원맨쇼로 재미는 반토막 났지, 애당초부터 완성도로 승부 보려던 작품은 아니었다고 한들 동인 게임도 풀보이스 장착하는 요즘 같은 시대에는 꽤 치명적인 단점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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