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uri's

[Astray] 논케 한번 마음껏 먹기 마야마 리뷰 본문

게임/여성향

[Astray] 논케 한번 마음껏 먹기 마야마 리뷰

meruri 2017. 11. 29. 22:56

 

#. 캐릭터 소개 : 마야마 토시오 (CV. 히구치 토모유키)


성실하고 근면하지만, 얼음처럼 차가운 마음의 소유자.
자신에게도 타인에게도 엄격하지만, 일은 잘하기 때문에 신뢰받고 있다.
미남이라 인기가 많지만, 그의 성벽을 아는 여자는 절대로 접근하지 않는다.
기혼자. 이혼 3번.

 

 

 

#. 리뷰


 하필이면 거래처 상대를 건드렸다는 사실에 절망하고 있던 마나부는 충분히 자신을 거절할 수 있었음에도 거의 무저항이었던 마야마에게 위화감을 느낀다. 한편, 동료의 권유로 SM 클럽에 방문한 마나부는 스테이지 쇼에서 마야마를 발견, 그가 단골 손님임을 알게 된다. 그 후 그가 신경쓰이기 시작한 마나부는 이 감정이 과연 자신의 것인가 아니면 치한신으로서의 것인가 혼란에 빠진다.


 베드 엔딩     치한신의 간섭이 나날이 강해지는 것에 명확한 공포를 느끼던 마나부는 꿈에서 들려오는 치한신의 꾐에 넘어가고, 욕망이 이끄는 대로 마야마에게 접근하다가 자신의 정체를 들키고 만다. 그것이 빌미가 되어 마나부는 마야마로부터 자신의 쾌락에 동참하도록 강요받는데, 그 결과 치한신의 의도와는 전혀 다르게 마야마는 완구를 사용하는 즐거움에 눈을 뜨게 된다.   


 굿 엔딩     가능한 한 쾌락을 얻고 싶은 마야마와 치한신의 진정시키기 위한 성욕 처리 상대를 갖고 싶은 마나부. 서로의 이해가 일치하고 있음을 확인한 마야마는 계약을 받아들인다. 그렇게 만남을 이어가던 어느 날, 마나부는 치한신의 성욕은 억누르는 것 보다 마야마를 기쁘게 하는 것에 촛점을 맞추고 있던 자신을 발견하고, 그를 더 알고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주인공 총공 조으다, 아주 조으다 (´∀`*) 오랜만에 S 고코로가 마구 들썩이네요. 사실 처음에 마야마 보이스 들었을 땐 생각보다 톤이 좀 낮은데 싶었는데 하다보니까 익숙해졌고, 애초에 분량 자체가 미사키랑 달라서 깜짝 놀랐습니다. 씬도 많고 CG 는 재활용이지만 골 때리는 내용이던 어쨌던 간에 기본적인 기승전결은 갖췄다는 느낌? 단순히 이해 관계로 시작해서 서로 의식하다가 연애 감정으로 넘어가는 부분, 그동안 숨겨둔 아픔을 털어놓고 같이 극복해나간다는 뻔한 전개이긴 해도 내용면이나 템포면이나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사카노 퀸 오브 새티스팩션의 등장! 거기서 뜬끔 유희왕 패러디하고 놀아서 빵터졌네요.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