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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te] Ariard -소년 앨리스- D 쌍둥이 리뷰

meruri 2017. 5. 25. 19:20

 

#. 캐릭터 소개 : D 쌍둥이 (CV. 야마구치 토모히로)


지하 나라의 왕 후보자. 주황색 약을 가지고 있다.
아리스미를 순수하게 따르지만,
그를 쌍둥이가 연결되기 위한 존재로 보고 있으며,
때때로 잔혹하게 다룬다.

 

 

#. 리뷰


 은의 차륜이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기 위한 유일한 수단임을 알게 된 아리스미. 그는 왕 후보자들 중 누구를 조력자로 선택하겠냐는 애벌레의 질문에 문득 럼프병을 순식간에 쓰러뜨렸던 D 쌍둥이를 떠올린다. 이런저런 생각 끝에 아리스미는 비록 언동은 불안하지만 쌍둥이의 강함만은 신용할 수 있다며 그들과 함께 은의 차륜을 찾기로 한다


 Love is     왕이 될 수 있는 건 단 한 사람이라며 재차 왕이 강조하며 떠난 뒤 쌍둥이의 태도는 일변한다. 지기 싫어하고 씩씩한 덤과 신중하고 상냥한 디― 둘이서 하나였던 그들은 각자의 개성을 드러내며 자신을 선택하도록 강요하고, 끝끝내 아리스미를 차지하기 위한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기 이른다.


 A colorful sky     아리스미의 간절한 외침에 움직임을 멈춘 두 사람. D 쌍둥이는 아리스미에 대한 마음만큼 서로를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고 칼을 거둔다. 한편, 그런 아리스미들 앞에 나타난 여왕은 자신의 남은 힘으로 세계를 리셋시키며 두 사람의 왕이 탄생할 수 있도록 한다. 이로써 세계의 일그러짐은 사라지고 세 사람은 애벌레와 왕 밑에서 각자 차기 왕과 여왕이 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말하는 거 하며 하는 짓이 딱 그냥 미운 일곱 살이구나. 유치하지 산만하지, 거기다가 무슨 일을 벌여도 두 배이니까 흰 토끼 말대로 아리스미가 키운다는 느낌인데, 이런 천덕꾸러기 둘을 돌보자니 다크 써클이 턱 끝까지 내려오네요. 은의 차륜을 찾을 조력자로 쌍둥이 택하니까 애벌레가 바로 나라면 절대 안 그런다고 눈빛으로 말할 때 진짜 핵공감― 나도 공략캐만 아니면 니들은 아예 안 건드렸을 거다.


 아무래도 상대가 둘이니까 기본 포지션이 3P 씬도 가장 많고 에로도도 제일 높았지만 덤으로 엔딩 개수도 두 배라서 공략 차트보고 기겁했던 사람이 여기 한 명. 그러게 굿 엔딩처럼 베드 엔딩도 하나로 묶으면 좋았잖아. 쌍둥이가 각자 이름 대기 시작하고부터 일단 덤은 S 계열로, 디는 확신범으로 밀기는 하는데 그래봤자 엔딩 직전까지 공통 진행이고, 결국 아리스미가 덤이랑 남느냐 디랑 남느냐 그 차이 밖에 없네요 ( ͡° ͜ʖ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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