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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여성향

[花梨シャノアールΩ] 오메가 뱀파이어 하인리히 리뷰

meruri 2017. 3. 26. 13:00

 

#. 캐릭터 소개 : 하인리히 세렌베르크 (CV. 쿠로다 타카야)


막부 말기에 외국 함선 내항과 같은 시기에 일본에 상륙한 뱀파이어.
상륙 이후에는 자신의 혈족을 계속 늘려 국내 모든 뱀파이어의 부모는 그라고 일컬어진다.
과거 겐마를 뱀파이어로 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경이적인 치유력을 지녔으며, 심장이 파괴되지 않는 한 육체는 재생을 반복한다.
주인공 케이이치의 피에 흥미를 품고, 자신의 것으로 하려고 한다.
자신의 본능과 욕망에 한없이 순수하며, 인간은 뱀파이어의 위한 혈액 주머니로밖에 보지 않았다.

 

 

#. 리뷰


 연일 이어지는 실종 사건과 아오이 납치의 배후에 하인리히가 있음을 알고 혼란에 휩싸인 소사이어티 멤버들. 그런 와중에 케이이치는 아오이를 해방하는 조건으로 자신의 이름이 거론되자, 겐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단신으로 클럽 노스페라투로 향한다. 하지만 국내 모든 뱀파이어들의 정점에 서는 하인리히는 예상 이상으로 버거운 상대로, 케이이치는 그들에게 꼼짝없이 붙잡히고 만다.


 베드 엔딩     당분간 하인리히의 곁에서 그를 감시하기로 다짐했던 케이이치였지만,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그는 인간과 뱀파이어의 관계에 대해 무엇이 진실인가 쉽사리 판단을 내리지 못한다. 한편, 아오이가 위독하다는 전언을 듣고 연구소로 향한 케이이치는 야오토메 박사로부터 순도 100%의 진조의 피를 건네 받고 이것이 바로 하인리히가 그토록 손에 넣고자 한 것임을 알게 된다. 그러나 이를 지키려던 케이이치의 노력은 결국 실패로 돌아가고, 염원하던 앰플을 손에 넣은 하인리히도 폭주하는 진조의 피를 견디지 못해 파멸한다.


 굿 엔딩    아오이를 살릴 방법은 오직 하인리히의 죽음. 비록 소량이라고 하나 진조의 피를 통해 알파 뱀파이어로 각성한 케이이치는 하인리히와 처절한 사투를 벌인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케이이치는 자신의 뱃속에 또 다른 생명이 자라고 있음을 깨닫자 즉각 싸움을 멈춤과 동시에 그 사실을 하인리히에게 전한다. 그 후 곧바로 프로포즈를 받은 케이이치는 지인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 루트가 과연 누구 루트인가, 그것이 알고싶다. 안 그래도 중반까지 겐마 루트랑 완전히 겹치는 마당에 하쿠로 질투 이벤트와 아오이 납치 이벤트까지 줄줄이 나오는데 이게 어딜 봐서 하인리히 루트야 그냥 짜깁기한거지 (・ω・` ) 게다가 엔딩에서는 서로 죽기살기로 싸우나 싶더니 갑자기 자기와의 대화를 마치고 돌아온 케이이치가 우리 지금 싸울 때가 아니라며 임신했다고 하니까 얼씨구나 결혼식 올리면서 끝나는데 하아. 라이터 양반 솔직히 말해봐… 막판에 쓰기 귀찮았지? 어디서 이런 그지 깽깽이 같은 걸 시나리오라고 OTL.


 그나저나 이 겜의 진히로인은 겐마 지짱 아니었나요? 애초에 이놈의 제작진들이 팬디스크를 염두하고 만든 탓에 다른 애들은 엔딩이라고 해도 뭔가 여지를 남겨두고 끝난데 반해 하인리히는 결혼에 골인한 건 물론이오, 아오이도 멀쩡해졌지, 겐마네랑도 훈훈한 분위기가 감도는 것이 이쯤되면 굿 엔딩을 넘어서 그랜드 엔딩 수준 다 이뤘네 ( ͡° ͜ʖ ͡°) 이제 남은 거라고 해봤자 후루야 정도인데 솔직히 케이이치, 하인리히, 겐마까지 손 잡으면 뭔들일테고, 팬디스크 때는 딴거 말고 미카엘 쪽이나 알콩달콩 신혼 생활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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