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신룡] 남궁세가 무사님은 로판에서 환생했다 리뷰

 

평점 ★★★

 

* 한줄평 : …정말 나랑 결혼해 줄 거야?

 

*작품 키워드: 판타지물, 서양풍, 첫사랑, 미인공, 강공, 무심공, 미남수, 다정수, 짝사랑수, 전생/환생, 오해/착각, 일상물, 힐링물, 성장물, 공시점, 학원/캠퍼스물

*공: 미카엘 에른하르트 – 시어런 제국, 에른하르트 백작가의 장손. 그러나 그 영혼만은 대 남궁세가의 방계 무인 남궁정연의 것이다. 도산검림 강호무림에서 마흔다섯 해를 살고 낯선 세상의 아이가 되어 차근차근 새로운 세상을 익히고 배우는 중이다.

*수: 루베르 안티 시어런 – 시어런 제국의 2황자. 황제의 위를 노리고 성실히 자신을 갈고닦는 성실한 소년. 냉철하고 차가운 인상과 성격의 소유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어쩐지 미카엘 앞에서는 소심하고 다정한 모습만 보인다.

 

 

정실부인을 홀대하는 것은 가주의 도리가 아니라고
혈육은 많을수록 좋다고 부친에게 조언하는 중원꼰대 보실?
그러다 고사리 손으로 쿠키는 야무지게 받아먹는데
골 때리고 귀엽고 그래 미카 네가 루벤의 별이다 (◞ꈍ∇ꈍ)

사람 이름 못 외우고 본인 미모 자각 없이 맹한 모습은
딱 아방수 표본인데 환생해서 새로 만난 부모가 손주 같고
동생들은 증손주 같고 가문의 기사들은 제자 같다면서
지켜 주리라 다짐하는 건 또 엄근진 정파 무림인 그잡채라
그 둘 사이의 갭이 절묘하게 잘 버무려진 게 킬포인 듯
#멀쩡한 사내를 과부로 만들 수는 없지요.
#…내 쪽이 과부야?

워낙 긴 호흡이고 소드 마스터에 미친 남궁미카 덕분에
이거 사실 판타지물이고 나 혼자 착즙하는 건가 싶을 때가
왕왕 있었는데 와씨 이게 된다 이게 돼 세상에나…
이 나이에 뽀뽀 하나에 흥분해서 비명 지를 줄은 몰랐네
루벤 너와 나의 승리다 저 중원꼰대를 상대로 ( ĭ ⩊ ĭ )
#좋아. 오늘부터, 연애하는 거야. 너랑, 나랑.
#이다음은, 둘만 있을 때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