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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설

[몰린07] 쏘옥쏙쏙(Soak, soak soak) 리뷰

meruri 2024. 7. 4. 18:30

 

평점 ★★

 

* 한줄평 : 황건우 너 빼고 아무도 안 그래

 

* 작품 키워드: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소꿉친구 #친구>연인 #첫사랑 #계약 #미남공 #다정공 #능글공 #초딩공 #후회공 #사랑꾼공 #절륜공 #미인수 #적극수 #까칠수 #츤데레수 #짝사랑수 #순정수 #질투 #오해/착각 #일상물 #달달물

* 공: 황건우 (23) / 체육대학 유도전공 / 190cm
전직 유도 국가 대표이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지금은 희수와 함께 대학 생활을 하고 있다. 여자친구보다도 우선으로 둘 만큼, 자타공인으로 희수를 아끼고 좋아하면서 정작 희수의 고백에는 기겁한다.
‘친구로 돌아가기 위해’ 시작한 연애가 끝나고 나면 본인이 다시 평범한 이성애자 남성이 될 거라 철썩같이 믿고 있다.
#무자각공 #사랑꾼공 #헤테로공 #유죄공 #입덕부정공 #후회공 #유도공

* 수: 임희수 (22) / 체육대학 발레전공 / 178cm
건우와 같은 대학을 가기 위해 발레를 시작할 만큼 오랫동안 건우를 짝사랑해 왔다. 여자친구를 몇 개월에 한 번씩 갈아치우는 건우를 옆에서 지켜보면서도 들키지 않을 수 있었던 건, 특유의 드라이하고 무뚝뚝한 성격 덕이다. 아마 앞으로도 제 감정을 들키거나 고백할 일은 없을 거라 생각했다. 건우의 여성편력에 빡친 나머지 충동적으로 고백하기 전까지는.
#브레이크가고장난8톤트럭수 #노빠꾸수 #직진수 #불도저수 #순정수 #발레수

 

 

여자친구는 새로 만나면 되지만 희수는 대체 불가한 존재
그래 기만자 어서오고 이게 친구면 난 친구 없다 (⁰▿⁰)
공이 게이들 생리적으로 힘들다 좀 역겹다 할 때만 해도
입으로 업보 쌓을 놈인가 했는데 개뿔 ㅋㅋㅋ

술 취하면 업어서 집에 데려다주고 초코우유 사 먹이고
예쁘다 잘생겼다 무자각 염병천병하다가 고백튀 당하고
눈 뒤집어져서 잡으러 다니는 거 보고 개빵터짐 ㅋㅋ
#내가 이딴 새낄 좋아한다니 #빨리 정 털어라 다시 친구 하게 

쭉 뻗은 몸매에 새침잘생쁨 수가 노빠꾸 냥냥펀치 날릴 때마다
공이 어화둥둥거려서 짝사랑수는 거의 훼이크 느낌이고
찌통보단 염병천병하는 맛으로 보는 캠게 로코물인데
둘의 티키타카가 좀 애매하달까? 통통 튀는 매력이 없고
단어나 말투가 어색하다 보니 흐름은 끊어지고 집중은 안되고

무엇보다 다신 여자 못 만나게 아웃팅도 불사한다는 민폐를
불도저 아깽이의 질투로 귀엽게 넘기기엔 내 꼰대력이…
애정의 깊이와 상대방에 대한 배려로 따지자면 도대체
누가 누구를 짝사랑하는 건지 혼란하다 혼란해 (っ- ‸ – ς)
#무자각사랑꾼헤테로공 X 짝사랑까칠미인수 = 내 맛집
#근데 얘네를 보고 있어도 씽나질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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