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곤18] 개의 가면 리뷰

 

평점 ★★★☆

 

* 한줄평 : 달콤 살벌한 조폭 마누라공

 

* 작품 키워드: 동거/배우자, 조직/암흑가, 미남공, 강공, 무심공, 까칠공, 개아가공, 연하공, 재벌공, 절륜공, 복흑/계략공, 미남수, 무심수, 단정수, 재벌수, 짝사랑수

* 수: 이재하 - 유신 그룹의 후계자이자 우성 알파. 태건을 처음부터 마음에 두고 결혼까지 밀어붙이지만 그로 인한 부채감에 선뜻 그에게 진심을 드러내지 못하고 맴돌기만 한다. 겉으로 보기엔 무심하고 외골수에 융통성이 부족해 보지만, 내심 마음이 여린 편이다.

* 공: 장태건 - 기업형 조폭인 장한건설 실장이며 재하와 같은 알파. 언사가 다소 거칠고 직설적이지만 어떨 땐 그 속을 알 수 없을 정도로 묘한 구석이 있다. 감정 없이 한 결혼임에도 막상 재하가 이혼 요구를 하자 누구보다 완강히 거부한다.

 

 

슈트핏 끝내주는 재벌수, 능력수, 짝사랑수
세상에나 거를 키워드가 하나도 없다 미추어버려
장태건 얜 폭스인가 했더니 저세상 충견공 ㅇㅇ

알아서 마누라 자칭하는 것도 웃기고
겨우 주변 청소 마치고 이제 좀 꼬셔 보려다가
주인님 고백받고 댕청거리는 게 진짜 킬포
#하찮은데 쌈박하고 #천박한데 애틋하고

+) 외전 1 2024.02.01
장태건 말버릇에 오랜만에 심장이 뛴다 Yeah
한마디 한마디가 늘 신박하다 신박해
서사만 보면 손에 꼽힐 정도로 순정파 맞는데
입만 열면 또 철없는 애 같아서 하찮고 웃김 (~‾▿‾)~
#얼굴은 왜 숨기고 눈은 왜 감는데
#다른 새끼 상상 중인 거 아냐

+) 외전 2. if 2024.07.07
IF라서 나는 당연히 기상외전 생각했는데
19살 장태건이요? 미래의 자신을 라이벌 취급하는?
작가님 제가 이런 걸 좋아할 줄 아셨다면
심각한 오예입니다 심장 너무 뛰어서 부정맥인 줄

살벌한 와이프와 토끼 같은 딸 두고 깨 볶던 재하가
과거로 돌아가고 그 무렵 고생이란 고생은 다하고 사는
태건이가 눈에 밟혀서 무작정 찾아가서 말 붙이는데
자기들 나중에 결혼한다고 말해주니까 장태건 ㅋㅋㅋ
결혼했다길래 당연히 납치혼인줄 알았다고 해서 현웃터짐

그 와중에 먼저 결혼했다는 훗날의 자신이고 뭐고
이참에 와이프 자리 꿰차겠다고 내숭 떨고 짱돌 굴리는데
와 게이 뭐람 그래 장태건 위협할 놈은 장태건뿐
어릴 때라 그런가 날것의 감정이 더 잘 보여서 짠하다
#다른 어른이 이런 식으로 집에 가자고 해도 같이 가면 안 됩니다
#응 카시트 준비해 나 영유아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