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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설

[녹오미] OK-365 심부름센터 리뷰

meruri 2024. 5. 28. 18:30

 

평점 ★★★★

 

* 한줄평 : 가격이 착하고 대표가 맛있어요

 

*작품 키워드: #현대물 #동거 #능글공 #절륜공 #능력공 #사랑꾼공 #단정수 #모범생수 #대학생수 #상처수 #외유내강수 #초능력수 #복수 #나이차이

*공: 봉정필(29)- OK-365 심부름센터 대표. 연예인 뺨치는 외모에 조폭 사채업자 말투의 소유자. 양아치부터 재벌 3세까지 모든 종류의 역할 대행을 완벽하게 수행하며, 생활 심부름과 사설탐정 업무 등 다양한 의뢰를 받는 심부름센터를 365일 24시간 운영 중. 이상하게도 딱히 수익에는 관심이 없어 보인다. 철도 씹어 먹을 만큼 강인한 육체를 가진 반면 지병으로 심한 편두통을 앓고 있다.

*수: 황지호(22)- 서한대 경제학과 3학년. 보육원 출신으로 갖은 고생 끝에 명문대에 입학해 편의점 아르바이트로 근근이 먹고 산다. 기억력과 암산 능력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타인이 느끼는 감정이 서로 다른 색깔의 연기로 보이는 초능력을 지니고 있어서 항상 사람들에게 거리를 두고 아웃사이더로 살아간다. 어느 날 같은 과 남자 후배를 짝사랑하며 쓴 블로그 비밀 일기가 유출되어 강제 커밍아웃을 당하면서 평온했던 일상이 무너진다.

 

 

새침한 미인은 못 참지 태준놈 환장하는 거 인정합니다
지 잘난 맛에 사는 놈인데 얼마나 짜릿했을까 ㅋㅋㅋ
보라돌이도 딴 데가면 나름 메인공 서사였는데 뭐 잘가시고
우리 봉대표 말빨에 한번 홀리니까 헤어 나올 수가 없다
#보노보노와 쌍벽을 이루는 #위대한 전단지의 탄생 

그런데 우리 봉대표가 천하의 도동놈일줄이야 ㅎ
하아 자까님 전개가 이렇게 씽나도 되나요? 
두통 치료제 발견하고는 노빠꾸 플러팅으로 아기 토마토를
살살 녹여먹는데 하 절경이네요 신이 내린 선물이고요

천재만재 아깽이한테 함락돼서 결혼할까 속삭여대다가
아예 분리사망까지 생겨서 날뛰기 시작하는데 ㅋㅋㅋ
그거 넣으면 결혼 하는 거라고요 하 진짜 도랐 걍 찢었다
보면서 야밤에 베개 때리느라 손이 아파 죽는줄
#내가 걜 평생 아끼고 사랑해 주면 되잖아
#아깽이수한테 기꺼이 조련당해주는 호랑이공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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