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이삼] 정말 오메가인 거 맞지? 리뷰

 

평점 ★★☆

 

* 한줄평 : 오늘부터 남한국대도 응원하겠습니다

 

*작품 키워드 : 개그물, 삽질물, 열성오메가인척하공, 형질자들혐오하공, 무자각질투하공, 입험하공, 반존대공, 수려하공, 까칠공, 싸가지없공, 개아가공, 초딩공, 재벌공, 협박공, 연하공
극열성오메가수, 베타인척하수, 학벌속였수, 쫄보수(지만할말하수), 말랑수, 눈물많수, 조빱수, 가난수, 눈치없수, 긍정수, (나름)연기수

*공 : 천이연 – 열성 오메가로 알려진 부잣집 도련님. 남들 다 돌아볼 정도의 수려한 외모를 지녔지만, 인성은 어디 팔아먹고 없는 개싸가지에 형질자를 싫어하다 못해 혐오하는 걸로 유명하다. 새로 온 과외선생 차민이가 수상하고, 거슬리고, 뭣 같아서 괴롭히는 중.

*수 : 차민이 - 베타인 척하는 극열성 오메가. 누구든 금방 호감을 느끼는 살갑고 착한 성격이나 과외 학생 천이연에겐 어쩌다 보니 최악의 첫인상을 주고 말았다. 그 일로 자기에게 못되게 구는 중인데, 말도 안 되는 급여 제안에 관두지 못하고 있다.

 

 

역시 개아가 목줄은 말랑 조빱이가 잡아야 제맛 ㅋㅋㅋ
첫눈에 반했다는 소리를 어찌 그리 싸가지없게 잘하는지
세상 까칠한 녀석인데 수가 너무 눈새고 하찮아서
어떻게 하지도 못하고 말로만 쏘아대다가 살살 감기는데
수는 아방하지 주변인들까지 무한 삽질하는 환장의 착각물 

덕분에 옛날 인소 갬성 돋고 큰 사건이나 갈등 없이
투닥거리는 맛에 초반에는 제법 낄낄거리면서 봤는데
이렇다 할 것 없는 일상 에피소드랑 감정선만 반복되다 보니
늘어지는 후반 전개와 캐릭터성이 좀 아쉽긴 했지만
지극히 클리셰적인 할리킹으로는 그리 나쁘지 않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