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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오] 임께서 이르시되 리뷰 본문

도서/소설

[짜오] 임께서 이르시되 리뷰

meruri 2024. 4. 8. 18:30

 

평점 ★★★★★

 

* 한줄평 : 교, 내가 낳을걸 넘나 소즁해

 

* 작품 키워드: 미스터리/오컬트, 신분차이, 미인공, 다정공, 헌신공, 도련님공, 능글공, 존댓말공, 미인수, 순진수, 소심수, 헌신수, 순정수, 얼빠수, 노비수, 구원, 전생/환생, 인외존재


* 소교(수) : 부윤 대감 댁 노비. 말 한마디 제대로 못 하는 칠푼이, 손이 굼뜨고 멍청하여 배우는 것도 느린 얼뜨기로 불리지만 윗전을 모시는 데 있어 누구보다 마음을 다할 정도로 선하고 성실하다.


* 이문(공) : 부윤 대감 이자겸의 차자로 태어났지만 본디 신력을 닦아 승천해야 하는 신의 자손이다. 하나 소교를 만나고 그에게 의도치 않은 상처를 입히며 이대로 승천하기를 망설인다. 성품 자체가 매사 여유가 넘치고 천연덕스럽다.

 

 

세젤예 아기 항아 소교 좀 보고 가세요ㅜㅜㅜ
이문이 교만 보면 예뻐서 어화둥둥거리는 거 너무 좋고
공대하면서도 말하는 내용은 요망하기 짝이 없고
그래 너희가 나라다! 이 나라의 복지다!! 

상제 삭망 망할 사패시끼들 그렇게 애타게 부르기에
얼마나 사랑꾼인가 했는데 ㅎ 
생각만 해도 빡치는 애들은 또 오랜만인 듯
#근데 얘네가 그럼 #같잖은 기싸움 둘이서 해라 ㅆㅂ
먼 과거부터 현재까지 너무 고생만 한 애들이라
이제 아무 걱정 없이 알콩달콩 사는 외전이 보고싶다 정말
작가님 듣고 계시죠? 외전이 없을 수가 없어요ㅜ

+) 외전 2023.12.20
아아 마냥 햄볶기에는 고난이 많았던 건 알지만
우리 도련님 어쩌면 좋냐ㅜㅜ 기억 찾는 것도 악몽의 연속이고
마지막에 계궁에서 용이랑 만날 때 진짜 가슴 미어진다…
그래도 교가 정신적으로 많이 안정되고 단단해진 게 보여서
다음 외전은 더 편한 마음으로 볼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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