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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설

[모스크뮬] 하트 패커 리뷰

meruri 2024. 4. 5. 18:30

 

평점 ★★★☆

 

* 한줄평 : 재활용 불가 쓰레기는 윤우승에게

 

* 작품 키워드: 현대물, 라이벌/열등감, 배틀연애, 미남공, 강공, 까칠공, 집착공, 개아가공, 약초딩공, 애새끼공, 미인수, 다정수, 단정수, 호구수, 도망수, 질투, 조직/암흑가, 일상물, 시리어스물


* 공: 염태정 – 호스트바 ‘기린’의 사장. 안하무인에 철까지 없다. 우연히 목격한 우승의 기이한 행각에 흥미를 가지고 그를 괴롭힌다.


* 수: 윤우승 – 호스트바 ‘기린’의 안 팔리는 선수. 수상할 정도로 착해 빠진 태도로 태정의 관심을 끈다. 제멋대로인 태정에게 휘둘리면서도 때때로 할 말은 한다.

 

 

무자각 유혹수에 안달나는 애새끼공 최고 아니냐
망할 애새끼가 미쳐서 날뛸때마다 우승이가 나중에 뒤도
안 보고 도망치는 것만 기다리고 있다가
태정이가 눈돌아서 시계 채울 때만 해도 도파민 폭발했는데
거기서 급 꼬무룩해서 어버버하는거 보고 진짜 ㅋㅋㅋㅋ
실종된 염태정 자존심 찾습니다 너무 하찮고 웃기고 (•̆ꈊ•̆ )

그때부터 틱틱대도 귀엽게만 보여서 피폐물은 면했는데
둘의 관계성이나 작품 분위기도 너무 가벼워졌다고 할까 ㅜㅜ
애새끼마냥 굴어도 잔혹한 성정으로 수를 틀어잡길 바랐건만
말로만 열심히 입덕부정하면서 수 뒤만 졸졸 따라다니는데
그 댕댕미가 나름 귀엽긴 하지만 너무 맹추같이 끌려다니니까…

어디서 듣도보도 못한 공의 성질머리가 참 신박하고 재밌었는데
너무 쉽게 목줄 붙들려서 독기 빠진 애새끼가 된 게 아쉬웠음
#내가 나쁘니까 네가 착하면 되잖아
#이야 염태정 무슨 솔로몬인 줄 니들은 방생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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