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신가키 타루스케
- PIL/SLASH
- 스타뮤
- BLCD ★★★☆
- 야마나카 마사히로
- BL ★★
- BLCD ★★★
- 나카자와 마사토모
- 오메가버스
- 오키츠 카즈유키
- BLCD ★★☆
- 게임
- BLCD ★★
- BL 소설
- 여성향
- OPED
- BL ★★★
- 애니
- GRISEDGE
- 스타뮤 2기
- GALTIA
- 하이스쿨 스타 뮤지컬
- 카와하라 요시히사
- BL ★★☆
- 영상
- BL ★★★☆
- BL Game
- BL ★★★★
- BL ★☆
- 후루카와 마코토
- Today
- Total
meruri's
[Ands] 시니시칸토(Si-Nis-Kanto) 올클리어 리뷰 본문
시니시칸토
[Ands] Si-Nis-Kanto
2013.10.25
평점 ★★★
솔직히 플레이 타임이 그리 짧은 작품은 아니었는데 공략 캐릭터가 세 명 밖에 없고, 무엇보다 연휴의 축복으로 금방 끝났네요. 행복한 연휴에 건배! 작품 자체는 평점 그대로 무난했지만 격하게 애정하는 캐릭터를 하나 발굴한 덕분에 오랜만에 햄볶았습니다. 이대로 특전부터 드시까지 열심히 달려가면 될 듯 ヘ(゚∀゚ヘ)
#. 플러스 요소 : 작품의 몰입도과 개그 코드
이야기의 소재나 전개방식이 대단하다기 보다는, 시나리오 라이터가 문장을 참 맛깔스럽게 잘 썼다. 그래서 다른 참여작들을 찾아봤지만 학원 헤븐2, 넘을 수 없는 붉은 꽃, 행복의 천칭 등으로, 그냥 이번 작품이 나와 잘 맞았던 듯. 대체로 세계관이며 인물 소개며 줄줄이 늘어놓는 공통 루트는 늘어지기 마련인데, 이번에는 그리 지루한 줄 모르고 지나갔다. 애정해 마지 않는 카를로를 필두로 각각의 캐릭터의 매력도도 높은 편이며 서브 캐릭터들 간의 합도 좋다. 그런 가운데 하필이면 주인공인 마키가 취향 밖이라는 게 아이러니…
그리고 험악한 마피아들의 이야기 치고는 말장난이 많은 편인데, 기본적으로 오냐오냐 거리는 분위기의 흑련회와는 달리, ZENCA 쪽은 보스를 비롯하여 어디서 한 마디도 안 지는 인물들 뿐이라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유들거림의 대명사인 에드와 비꼼의 대명사인 카를로가 만날 때면 세기의 명장면이 탄생하는데, 에드 왈, 그의 위험 소지품은 오직 그것이라고 한다. 그렇다고 한다.
#. 마이너스 요소 : 어디서 많이 보던 애들
첫사랑, 나쁜 남자, 그리고 소꿉친구― 어찌된 노릇인지 진부한 애들만 골라서 모였다. 결국 이야기 전개도 뻔할 수 밖에 없고, 플레이어를 놀래킬만한 몹쓸 반전 같은 건 시도도 않는 상냥한 시나리오 라이터 덕분에 모든 반전은 눈만 뜨고 있으면 예측 가능이요, 전반적으로 평이하다. 개인적으로 라이터에게 가장 어려운 게 뻔한 소재, 뻔한 스토리를 재밌게 만드는 것인데, 이와 관련지어 본 작품을 판단했을 때 그리 좋은 결과물이라고는 할 수 없을 것 같다.
물론 플러스 요소에서 언급했듯이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개그 포인트가 플레이어의 흥미를 자극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부가적인 요소로, 참신한 이야기의 부재를 메우기에는 과연 역부족이었다. 결국 상대적으로 캐릭터에 대한 흥미가 낮았던 유고나 에시카 루트는 플레이하면서 즐거움 보다는 아쉬움이 클 수 밖에 없었고, 모든 이야기가 끝난 후에 마키들이 그토록 염원하던 시니시칸토 또한 여전히 내게 이렇다 할 의미를 주지 못한 채 있다.
'게임 > 여성향' 카테고리의 다른 글
[parade] 룸 넘버 나인(Room No.9) End A 리뷰 (1) | 2016.10.21 |
---|---|
[PIL/SLASH] 신학교 The Gift 올클리어 리뷰 (0) | 2016.10.09 |
[Ands] 시니시칸토(Si-Nis-Kanto) 에시카 리뷰 (1) | 2016.09.18 |
[Ands] 시니시칸토(Si-Nis-Kanto) 카를로 리뷰 (0) | 2016.09.17 |
[Ands] 시니시칸토(Si-Nis-Kanto) 유고 리뷰 (0) | 2016.09.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