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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하] 슈가 트랩 리뷰 본문

도서/소설

[현지하] 슈가 트랩 리뷰

meruri 2024. 10. 31. 18:30

 

평점 ★★★

 

* 한줄평 : 내 버릇 다 형이 들인 거예요. 죽을 때까지 책임져요.

 

*배경/분야: 현대물, 리맨물, SM물, 오해/착각, 재회물

*작품 키워드: 연하공, 까칠공, 귀염공, 미인공, 츤데레공, 집착공, 재벌공, 순정공, 상처공, 미남수, 적극수, 다정수, 호구수, 연상수, 얼빠수

*공: 이시현(28) - 성깔 있던 군 후임. 다시는 마주하지 않을 악연이라 생각했는데 탄탄한 중견기업 한성건설의 사랑둥이 막내아들이란다.

*수: 서주환(32) - 광고대행사 AE로 일하며 산전수전 다 겪었노라 자부했건만. 갈궜던 군 후임을 광고주로 모시게 될 줄 상상도 못 한 불우의 인간.

 

 

미인 마조공 호모나 세상에 나 이런 거 좋아하네…
이시현이 예쁘장한 얼굴로 울먹거릴 때마다 심장이
벌렁거려서 죽을 것 같다ㅜ 거기에 주환이는 말모
본업 잘하고 땅굴 (깊게) 안 파는 능글미남수 최고다
#대행사는 을이다.
#그러므로 나도 을이다. 저건 내 주님이다.
#형, 지금 되게 불량품 같아요.

우리 주환이 ㅋㅋㅋ 진짜 지옥의 얼빠 ㅋㅋㅋ
만취해서 치고 박던 와중에도 얼굴은 못 때리겠더라
그 소리하는 거 보고 너무 웃겨서 ㅋㅋ 아서라
백합 타령할 때 알아봤다 그런데 주환이가 마법사요?
날티 나는 미모에 꽉 닫힌 정조 관념 머선일…
작가님 저 여기에 누워요 어디서 이런 애가 나왔을까
#불가능. 불가능. 불가능. 불가능. 불가능… 존나 가능.
#형이잖아요. 먼저 들이댄 건 형이었잖아요.
#내가 그렇게 예뻐 죽겠어요? 그런데 왜 보자고 안 하는데?

아깽이가 혼자 소설 쓰고 틱틱거리든 말든
눈치 없이 귀엽다 예쁘다 짠하다 주접떨더니만
형 소리에 홀려서 뭐가 뭔지도 모르고 수락 엔딩 ㅎ
시현이가 자낮 삽질 재질이라 고구마 먹기 딱인데
얼빠 주환이가 이 악물고 행복회로 굴린 덕분에
적당히 엇갈리는 하하호호 착각계로 마무리된 듯
주환아 그렇게 됐다 그리고 너 좀 호구 맞아 (๑ᵔ⩊ᵔ๑)
#안 그러면 내가 이상한 사람 같잖아. 외롭기도 하고.
#이상한 짓은 내가 같이 해주잖아요. 
#그런데 형이 외로울 필요가 있어요?

+) 외전 1-6화 2024.10.27
하 시현이 주인님 소리 개꼴개꼴하다 증말
서주환 숨 넘어가는 거 인정이요 환장하겠네
나는 주환이가 공주 떠받들고 사는 줄 알았는데
다 구라 서술이고 승률 4:6 초 박빙임 ㅋㅋㅋ
이 정도면 솔직히 져준다고 하면 안 되는 거 아님?
거기에 뒤끝도 엄청나게 길다는 말에 그저 묵념
#내가 너한테 화를 왜 내. 강아지가 그럴 수도 있지, 뭐.
#제가 엎은 게 아니에요. 음식이 엎어졌어요.
#예쁘면 다예요. 형이 그랬어요.

+) 특별외전 1-4화 2024.10.29
어휴 우리 염천이들 ㅠㅠ 그렇게 좋니?
부모님 뵙고 울면서 돌아왔길래 어쩌나하다가
다 좋게 해결돼서 흐뭇하게 봤는데
시현이 뚝딱댄다고 탄식하던 놈이 공주 타령 ㅋㅋㅋ
보수적인 듯 개방적인 듯 당연하게 결혼 언급하시는
부모님도 그렇고 핑크빛 해피 엔딩 그잡채 (◞ꈍ∇ꈍ)
#형은 반나절만 공주 없어도 죽어.
#죽는 건 좀 그렇고. 수절은 당연히 해야 하는 거고.
#사람 만날 생각하지 말고 평생 혼자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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