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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설

[녹터널] 빌어먹을, 달링 (Fuxking, Darling) 리뷰

meruri 2024. 9. 1. 14:30

 

평점 ★★

 

* 한줄평 : 가령, 사랑이라든가

 

*작품 키워드 : #오해/착각 #애증 #미인공 #까칠공 #울보공 #짝사랑공 #상처공 #굴림공 #미남수 #능글수 #능욕수 #집착수 #납치범수 #짝사랑수 #적극수

*공 : 칼라일 맥코이(25살) - 일용직을 전전하는 파트타이머이자, 락 밴드 ‘퍼킹 샐러드맨’의 프론트맨. 공연 날 당일, 갑작스러운 멤버들의 탈퇴 통보에 충격받은 나머지 공연을 망쳐 버리고, 공연장 근처 펍으로 도망친다. 술로 인해 필름이 끊긴 칼라일이 정신을 차렸을 때에는 온몸이 묶여 있었으며, 시야마저 차단된 상태였다.

*수 : 납치범(??살) - 칼라일에게 얼굴은커녕 목소리조차 허락하지 않는 주제에 칼라일이 자신과 사랑에 빠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 뻔뻔한 성격의 소유자. 칼라일에게 사랑을 퍼붓는 동시에, 그의 사랑을 갈구하며 자신을 기억해 내라고 종용한다.

 

 

칼라일 이 위태롭고 불쌍한 아깽이를 어쩌면 좋지
초반에 좀 갸르릉 대는 것 같더니 수의 귀가가 늦어지니까
유기에 대한 공포로 과호흡까지 와서 바들바들 떨면서
눈물 흘리는 거 보니 짠하기도 하고 짜릿하기도 하고 

키워드가 납치 감금 애증이니만큼 뭔가 자극적이고
긴장감 넘치는 내용일 줄 알았는데 응 그거 아니야
팍팍한 삶에 치이는 사연많고 상처많은 처연미남공을
보다 못한 순정미인수가 고이 모셔다가 풀케어하는
사랑과 감동의 구원물인데 얘네 정신이 좀 가출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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