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휘]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리뷰

 

평점 ★★

 

* 한줄평 : 어딘가 애매한 할리킹

 

키워드: 현대물, 연예계, 재회물, 나이차이, 미남공, 까칠공, 헌신공, 연상공, 존댓말공, 스폰서공, 자수성가공, 수한정무자각다정공, 미인수, 순진수, 짝사랑수, 소심수, 호구수, 단정수, 순정수, 상처수, 눈치없수, 자낮수, 성장물, 3인칭시점

 

 

자수성가한 능력 있고 상식 갖춘 으른공이랑
착하고 눈치 없는 순정 귀요미가 스폰으로 시작해서
알콩달콩 연애하는 건데 연예계 나이차이 같은
키워드와는 별개로 캐릭터부터 감정선까지 전반적으로
너무 무난하달까 잔잔하다 못해 밋밋한 느낌 ㅇㅇ 

오직 실력으로 인정받고 대기업 임원직에 있는 공이
신선하긴 한데 그게 작품 안에서 잘 부각됐는지 모르겠고
막말로 빌런이 중소 기획사 사장이라 후딱 정리됐지
양재신 같은 똘끼 충만한 재벌이 상대였으면 피폐 확정
무엇보다 모든 사건이 양재신 주도하에 진행되다 보니
공은 무력하게 휩쓸리는 들러리같이 느껴질 정도라…
이럴 바에 좀 뻔하더라도 재벌공 설정이 맘 편했을 듯
#씬스틸러 양재신 #사라진 공의 존재감 찾습니다

+) 외전 2024.06.08
이제 꽃길 좀 걷는가 했더니 마지막 빌런이 가족 ㅎ
하 우리 애기 인생 난이도 진짜 무슨 일이냐 _( :3 」∠)_
다행히 뭐 치밀한 인간들은 아니라 금방 정리되는데
외전에서 굳이 보고 싶지 않은 인물들이어서
왜 등장했나 싶었는데 이참에 완전히 퇴장시키려는
작가님의 큰 그림인 듯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