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먐개] 이런 가이드는 무서워! 리뷰

 

평점 ★★

 

* 한줄평 : 키워드나 설정은 좋았는데…

 

* 배경/분야: 가이드버스, 현대물, 판타지물

* 권태오 (공): 미남공, 대형견공, 무심공, 다정공
30세. 조폭인 것 같은 험상궂은 외관과 덩달아 미치광이 살인마라는 소문이 흉흉하지만, 이상하게 무뚝뚝하고 덤덤하고 다정한 남자.

* 민하온 (수): 다정수, 순진수, 명랑수, 허당수, 호구수, 능력수, 자낮수
27세. 5년 전에 발현한, 대한민국의 가장 유명한 스타이자 S급 에스퍼. 처음 맞는 전담 가이드가 너무 무섭다! 마음은 쫄보 소시민인 하온은 두려워하는데 실제로 만나본 권태오가 무시무시한 소문과는 다르게 다정하고 부드러운 것 같아서 점차 그를 좋아하게 된다.

 

 

아 무친 S급 말랑콩떡 피카츄 뭔데 이렇게 귀엽냐
호러 영화 보다가도 놀라서 정전기 튀는 쫄보 주제에
190cm 짐승남을 혹시 실수로 죽여버릴까 걱정하는
사기급 능력치에 가슴이 웅장해진다 ( ๑‾̀◡‾́)✨
#3단계 가이딩받고 다음날 공한테 괜찮냐고 묻는 수
#튼튼한 스급 에스퍼수라면 가능합니다 여러분 

억까당하는 자기 가이드 때문에 대리 분노하다가
빡쳐서 갑분 공개고백하는데 내가 다 부끄럽고 ㅋㅋ
공은 일단 무심다정공이었다가 고백 공격 당하고부터
고삐 풀려서 염병천병 날뛰는데 아주 천생연분임
나름의 오해 때문에 초반에 뭔가 애증이 깃든 관계로
전개되는가 싶었는데 그리 짙은 감정선은 아니었고
갈등도 빌런도 영 싱겁게 정리된 거 같아서 아쉬울 따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