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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여성향

[LoveDelivery] 다이쇼 뫼비우스라인 미사키 리뷰

meruri 2016. 8. 28. 19:38

 

#. 캐릭터 소개 : 미사키 (CV. 하나다 히카루)


수도에서 쿄이치로가 만난 청년.
정체 불명이며 자신에 대해 말하지 않지만, 친절하며 완력이 강하고,
쿄이치로가 곤란했을 때면 불쑥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입이 거칠고, 싫어하는 상대에겐 용서가 없다.

 

 

#. 리뷰


 대학 진학을 위해 상경한 쿄이치로는 군부가 사령을 이용한 어떠한 일을 하려고 한다는 것을 알게되고,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시작한다. 수도에서 만난 청년, 미사키는 어떤 수를 써서라도 그런 그를 막으려 하지만, 그럼에도 강경하면서도 주저 없는 쿄이치로에게 마지못해 협력하기로 한다.


 굿 엔딩     일그러진 뿌리의 도로 탓에 집 안에 만연하게 된 사령. 그런 사령을 봉인하기 위해 미사키는 쿄이치로의 집에 머물며 함께 생활하게 된다. 한편, 쿄이치로는 미사키가 인간이 아닌 신의 일부이자 자신의 칼에 깃든 존재임을 알게 되고, 그로부터 히이라기 일족에게 내려오는 사명과 미사키와의 인연에 대해 전해듣는다.


 트루 엔딩     무사히 요모츠시코메(黄泉醜女)를 저승으로 돌려보내고 귀환한 두 사람은 약속대로 군부의 추적에서도 벗어나 평온한 일상을 되찾는다. 그러나 죽은 남편을 되살리겠다는 왕후의 집념은 이윽고 음의 신 이자나미를 소환하기에 이르고, 그 결과 수도에는 저승으로의 문이 열리게 된다. 이것이야말로 자신에게 내려진 천명이라, 쿄이치로와 미사키는 직감한다.


 트루라고 해도 후반부까지 굿 엔딩이랑 다를 바 없기에 금방 끝날 줄 알았는데 예상 이상의 분량에 식겁했네요. 그 뒤로 한 시간 더 걸릴 줄이야. 라이터가 그리도 좋아하는 천명이 난무하는 커플링이라 한때는 어떻게 되나 싶었는데 그래도 해피 엔딩이라 다행입니다. 쿄이치로의 사랑생기만 있으면 금방 원래 사이즈로 돌아오겠죠. 메데타시 메데타시~


 사실 딱 봐도 신파극 확정이라 별 기대 안 한 루트였습니다만, 오카상 모드의 미사키도 나쁘지 않았고, 무엇보다 편지 일로 시구레한테 상담할 때 계속 애매한 말만 해서 오해받는 쿄이치로가 꿀잼 ヘ(゚∀゚ヘ) 쿄이치로가 막 이야기 들어줘서 고맙다고 하니까 그래, 듣는 자기는 사라지고 싶었다고 말하는 시구레에서 빵 터졌습니다. 망상 트라이앵글이라면 센게-쿄이치로-타테바야시였는데 이 세 사람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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