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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설

[뷰이뷰이] 프롤로그 엑스트라 리뷰

meruri 2024. 3. 30. 14:30

 

평점 ★★

 

* 한줄평 : 물음표 살인마가 나름 헌신공이 되기까지

 

*작품 키워드: 헌터물, 현대물, 판타지물, 미남공, 다정공, 집착공, 연하공, 존댓말공, 미인수, 무심수, 강수, 까칠수, 츤데레수, 능력수, 얼빠수, 빙의, 사건물

*공 : 한해성(22세) - 〈EX급 헌터의 평화로운 일상〉 판타지 소설 속 주인공. 물리계 S급 헌터. 워낙 강해서 힘들었던 던전이 하나도 없을 정도. 모두의 부러움을 받지만 딱히 보람이 느껴지지도 않고 재미도 없어 인생이 지루하다. 같은 S급이라는 게 무색할 정도로 약한 윤영원의 시비가 한해성 인생에서 가장 성가신 일일 정도. 그러나 어느 날, 이전과 완전히 다른 움직임을 선보이며 던전을 클리어하는 영원이 눈에 들어오고. 그를 흥미로워하는 자신에게 전과 달리 일말의 관심도 주지 않는 영원이 눈에 거슬린다.

*수 : 윤영원(24세) - 원래 나이는 27세. 고등학교 시절 태권도 국가 대표로 발탁될 정도로 잘나갔지만 화재 사고로 온몸에 화상을 입고 다리는 절게 되었다. 그렇게 8년 후, 트럭에 치였는데 판타지 소설 속에서 눈을 떴다. 마법계 S급 헌터지만 프롤로그에서 허망하게 죽는 엑스트라로. 기왕 빙의한 김에 살아남고 싶어져서 자신은 엑스트라니 주인공인 한해성과 멀어지려 하는데, 이 새끼가 갑자기 자신을 따라다니기 시작한다.

 

 

나 형 좋아할 거예요라니 이뭐병 ㅋㅋㅋ
그 옛날 멍 때리게 만든 나 너 좋아하냐 멘트 돋네
사실 공에 대한 혹평이 많아서 어떤 놈인가 싶었는데
내 기준에는 고만고만한 애새끼에 초반부터 무자각으로
감겨있는 게 보여서 나쁘지 않았고 티키타카 잘하다가
관계의 주도권이 수 쪽으로 너무 쏠리면서 재미가 식은 듯
의뭉스럽게 굴던 공이 갑자기 불도저 된 것도 그랬고 ㅇㅇ 

어쨌거나 중반부터 대격변 대비해서 길드 연합 형성하고
악연들 조연들 우르르 등장하는데 딱히 존재감이 없다 보니
계속해서 주인공들의 원맨쇼인데 전개는 늘어지고
스킬에 진심인 수는 그것 외에는 관심이 없네… ( ³⌓³)
공 수작질에 참다 참다 빡친 수가 빌런 짓하겠다 마음먹고
잠시나마 들쑤시고 다닐 때까지가 딱 좋았다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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