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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설

[김적도] 다정의 정원 리뷰

meruri 2024. 3. 19. 18:30

 

평점 ★★★☆

 

* 한줄평 : 10점… 10점이요! 역시 내 취향

 

* 작품 키워드: #일상물 #달달물 #약피폐물 #힐링물 #사건물 #성장물 #나이차이 #할리킹 #3인칭시점 #원앤온리 #일공일수 #서브공있음 #리버스
#다정공 #미인공 #능글공 #헌신공 #집착공 #존댓말공 #연상공 #계략공 #약모럴리스 #대학교수공
#미인수 #다정수 #순진수 #단정수 #굴림수 #상처수 #얼빠수 #싱글대디수 #아방수

*공: 차해준(35세, 국립미술대학 동양화과 교수이자 해온예술재단 전무이사)
도시 한복판에 삼천 평가량의 한옥 저택을 지어 놓고 갈 곳이 없는 사람들을 먹이고 재워 주며 자신의 수족으로 부리는 비밀스러운 남자. 우연히 길가에서 마주친 이소를 보고 첫눈에 반한 후 그동안 가지고 있던 사랑을 모조리 쏟아붓기 시작하는 남자. 이소를 제 곁에 두기 위해서라면 잘못된 방법이라도 서슴지 않지만 정작 이소에게만큼은 들키고 싶지 않고, 그저 착하게만 보이고 싶은 마음이 있다.

*수: 윤이소(27세, 도시락 가게 사장)
학교 후문 작은 도시락집을 운영하고 있는 싱글 대디. 눈에 띄는 미형의 얼굴에 단정하고 조용한 성격이나 어린 나이에 아이를 키운다는 이유로 온갖 추문에 시달린다. 작은 오해로 해준과 만난 후 서슴없이 다가오는 남자의 애정 공세에 당황해하지만 난생처음 느껴 보는 호의와 세상을 살아가는 방향을 잡아 주는 해준에게 의지하기 시작한다. 7년 전 사건의 희생양이자 피해자. 비밀에 묻혀 있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달려들기 시작한다.

*서브공: 윤주영(31세, 범양예술재단 대표)
윤이소의 사촌 형이자 7년 전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남자.

 

 

우리 이소 처연해서 좋고 고 대표 잘생긴 개새끼라 신나고
사촌 형님 친근미 아주 미추어버리겠고
이 모든 걸 다 싸잡아서 정리하는 차 교수가 정말 미슐랭
자까님 어떻게 제 취향만 모아서 글을 쓰셨나요?
공이 아프냐고 물어놓고 손가락 두 개 추가할 때 기립 박수
울 애기 우는 소리에 환장하는 다정한 변태라니 가슴이 웅장해진다

초반에 잔잔하다가 서브공과 재회한 후 본격적으로
몰아치는데 우리 수친놈들 신경전이 완전 맛깔나고 씽나고
속이 시커먼 애들이 수 앞에서는 세상 얌전한 척 하는 게 ㅋㅋㅋ
사실 서브인 주영이 서사가 메인공 재질이라 놓기 아쉽다가
외전에서 신발 그따위로 신겨둔 거 보고 손절 으휴 못난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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