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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설

[탄재] 큐이디(Q.E.D.) 리뷰

meruri 2024. 3. 15. 18:30

 

평점 ★★

 

* 한줄평 : 커플 각서는 불태우자, 이모 소원

 

* 작품 키워드: #구원 #달달물 #일상물 #힐링물 #성장물 #잔잔물 #현대물 #첫사랑 #자낮공 #키작공 #미인공 #순진공 #까칠공 #츤데레공 #상처공 #다정수 #미남수 #적극수 #유혹수 #순정수 #짝사랑수


* 공: 권유현(18세, 181cm) - 만년 전교 2등. 평생을 공부만 하며 살아 온 까닭에 친구라고 할 만한 존재를 곁에 둔 적이 없다. 그런 제게 자꾸 다가오는, 아무리 밀어내도 굴하지 않는 지호가 신경 쓰여 어쩔 줄 모른다.


* 수: 양지호(18세, 185cm) - 전교 152등. 공부보다는 친구랑 노는 게 더 좋은 평범한 고등학생. 낙천적이고 사교적인 성격으로, 주변에 사람이 끊이질 않는다. 우연히 엮이게 된 유현에게 관심을 가진 뒤로는, 유현이 아무리 자신을 밀어내도 굴하지 않고 다가간다.

 

 

까칠범생미인공랑 인싸능글미남수 조합인데
아깽이는 너무 여리기만 한 유리구슬 재질이고 지호 쪽은
딱 좋아하는 애한테 껄떡대는 딩초 정도의 무게감이라…
아무리 유치한 맛으로 보는 청게지만 감정의 농도나 밀도가
얇게만 느껴지니까 몰입감도 없고 딱히 설레지도 않고
솔까 마지막권은 거의 의리로 봤음 _(-ω-`_)⌒)_

게다가 초반에 그렇게 존재감 뿜뿜하면서
등장했던 차시현인데 이 애매한 포지셔닝 도대체 무엇?
주인공급 소재는 다 때려 박았는데 병풍 노릇하다가
갑자기 사라져 버리니 황당할 뿐이고 작가님 차시현 안티세요?
후일담에는 등장도 못 하는 존재감이라니 짠하다 증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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