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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설

[메카니스트] 힐러 리뷰

meruri 2024. 2. 24. 14:00

 

평점 ★★★

 

* 한줄평 : 추억을 돋는 그 시절 구작 갬성

 

* 작품 키워드: #첫사랑 #초능력 #첫사랑 #미인공 #복흑/계략공 #미인수 #짝사랑수 #상처수

 

* 공: 차이석. 재벌기업 태령가의 차남. 명석한 두뇌와 차가운 미모로 보는 이를 매료시키지만, 한없이 느긋하고 나태한 태도는 그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도무지 알 수 없게 만든다. 좀처럼 당황하는 법이 없지만 야바에게만은 속수무책.

 

* 수: 장세진(야바). 어린 시절 납치되어 거세당한 후, 폭력단이 운영하는 수상쩍은 테라피 업소 [파라디소]에서 노래를 부르는 가수로 살게 된다. 망상에 시달리는 신경질적인 똘아이로 보이지만, 의외로 강단 있고 야무진 구석이 있으며 말싸움을 하면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

 

 

누가 덕후 외길 인생이랄까 봐
여전히 세기말 감성의 먼치킨물 엄청 좋아하는데
이게 또 과하면 백스텝감인지라 ㅋㅋㅋ
다행히 작가님의 절묘한 강약 조절 덕분에 씽나게 봤음

일단 어느 재벌집 형제들처럼 목소리에
환장하는 1인이라 노랫소리로 기적을 일으키는
힐러라는 소재 자체도 좋았고
지저스 우리 야바는 확신의 아깽이가 맞습니다
부들부들 떨면서 예쁜 목소리로 쫑알쫑알 헛소리한다고
생각하면 하찮고 귀엽고… 차이석 미친것도 납득 ㅇㅇ

복수 밖에 없던 차이석과 시체처럼 살던 세진이가
다시 살아가게 되는 과정들이 꽤 드라마틱하게 그려졌고
개인적으로 스토리보다 캐릭터들의 매력이 컸던 듯
#아깽이는 환장하게 귀엽고 #뼈집사된 차이석은 흠좀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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