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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설

[할로윈] 바닥에서 한 뼘 리뷰

meruri 2024. 12. 3. 18:30

 

평점 ★★

 

* 한줄평 : 내 가이드 최고야. 멋있고, 예쁘고, 귀엽고……

 

* 작품 키워드: 첫사랑, 미남공, 무심공, 까칠공, 츤데레공, 상처공, 연하공, 존댓말공, 동정공, 미인수, 다정수, 순진수, 명랑수, 헌신수, 적극수, 연상수, 순정수, 짝사랑수, 상처수, 능력수, 세계관최강수, 두둥실수, 헬륨풍선수, 쌍방구원, 대학생, 초능력, 달달물, 애절물

* 공: 주희범 - 스물넷. 이영과 97%의 매칭률을 보이는 가이드로 각성했으나, 모종의 이유로 가이드가 되는 것을 거절했다. 그런데 자꾸만 그의 곁에 얼쩡거리는 이영이 신경 쓰이는데……. 알바와 학업을 병행해 늘 피로한 한국대생.

* 수: 권이영 - 스물여섯. 대한민국 대표 S급 에스퍼이지만, 가이드가 없어 늘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운명처럼 매칭률 97%의 가이드, 희범이 나타나지만 거절당하는데……. 희범의 앞에서는 강아지처럼 사랑스러운 에스퍼.

 

 

아니 스급 에스퍼가 이렇게 귀염댕댕하면 ㅋㅋ
첫 만남에 우다다 달려와 안기는데 하찮고 무해하고
너무 좋아서 혼자 두둥실 떠오르는 거 어쩜 좋아…
제목부터가 아주 몽글몽글 달달함의 극치 (◞ꈍ∇ꈍ)
#안녕, 희범아. 잘 지냈어? 보고 싶었어.
#혹시 괜찮으면 한 번 안아봐도 돼?
#개 같은 꼴 보기 싫으면 앞으로 찾아오지 마세요.

근데 귀엽고 좋은데 울 애기들은 왜 나만 왕따 시키고
또 이렇게 세기의 사랑을 하고 있는 것일까… ( ´•౪•`)
사실 수가 졸졸 따라다니며 좀 투탁거린 것 말고는
아무것도 없다 보니 이영이는 가이딩에 혹한 느낌이고
희범이 쪽은 그냥 외로워서 얼레벌레 넘어간 듯한?
#나야. 이영이. 네 에스퍼.
#내가 널 어떻게 싫어해. 난 너 못 싫어해.
#손……잡아달라고 안 하네, 오늘은.

사건 말고 L 중점인 작품인데 감정선이 애매하니까
둘이 꽁냥거려도 씽나지도 않고 몰입도 안 되고
중간부터는 의무감으로 설렁설렁 넘기면서 봤는데
진부한 과거 악연에 광속 엔딩까지 하 험난했다ㅜ
#너랑 뽀뽀하면 몸에 힘이 다 빠져나가.
#난 지금 평범한 사람이야.
#네 앞에서만, 사람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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