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귤] 할 수 없는 것들 리뷰

 

평점 ★★★

 

* 한줄평 : 나쁘고, 저열하고, 모자란 사람도 사랑을 할 수 있다

 

* 작품 키워드: 나이차이, 연하공, 조폭공, 개아가공, 광공, 집착공, 입걸레공, 절륜공, 강공, 순정공, 짝사랑공, 미인수, 소심수, 단정수, 임신수, 상처수, 무심수, 연상수, 약피폐물

* 공: 최범진(24~)
알파. 질 나쁜 깡패. 파탄 난 인성의 소유자. 근본도 없는 사투리를 쓰며 일 빼고는 다 서툴다. 누군가를 사랑한 적도 없고, 사랑하는 방법도 모른다.

* 수: 민선재(32~)
오메가. 차분하고 깨끗한 느낌의 미인. 사실혼 관계의 알파 사이에서 아이를 낳았지만 어쩌다 이곳저곳 옮겨 다니는 신세가 된다. 아이 때문에라도 잘살아 보려 노력하나 맘처럼 쉽지가 않다.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는 최범진이 무섭기만 하다.

 

 

준희 신작 뜬 김에 설렁설렁 넘기면서 재탕했는데
범진이놈 업보 참 여전하네 ㅎ 그래도 선재 얼굴만 봐도
예쁘다고 주접떨고 환장하는 거 아니까 미워할 수도 없고
다시 봐도 우리 준희가 정말 효자다 준희 아니었으면
얘네는 한참 더 삽질했을듯 어쩌면 메리 배드로 갔던가 

+) 외전 1 2024.05.14
나름 기상 외전인데도 위기감 없이 뻔뻔하게 사심이나
채우고 있는 최범진 너란 놈 ㅋㅋㅋ 둘째랑 의기 투합해서
선재랑 준희 부둥부둥하는 거 보니 진짜 얘도 사람 됐다
여전히 쉴새 없이 대시받는 선재 미모 클라스하며
범진이가 쟤는 지가 납치당해서 사는 것도 모른다고
쯧쯧거릴 때 순간 빵 터짐 자기 객관화 신랄하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