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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설

[우물쥐] 뱀 굴 리뷰

meruri 2024. 3. 7. 11:30

 

평점 ★★★

 

* 한줄평 : 무례하긴, 순애야 (っ'-')╮=͟͟͞♡

 

* 작품 키워드: 인외존재, 소꿉친구, 첫사랑, 동거/배우자, 미인공, 변태공, 인외공, 절륜공, 복흑/계략공, 순정공, 광공, 집착공, 미인수, 귀족수, 순진수, 호구수, 임신수


* 에드윈(공): 백작가의 유일한 후계자. 걸출한 문인 천재들을 배출해온 집안 자제답지 않게 크고 단단한 몸을 지녔으며 능숙하게 검을 다룬다.
냉정하고 잔혹한 면이 있지만 단 한 명, 레이라만큼은 끔찍하게 아낀다. 그만큼 레이라에 대한 집착과 소유욕 또한 남다르다. 겉모습은 완벽한 인간이지만, 사실 그는 자신의 진짜 실체를 철저히 숨기는 중이다.


* 레이라(수): 공작가의 막내아들. 주변 인물들에게 아낌없이 사랑받고 자란 아름다운 외모의 전형적인 도련님. 사랑스럽고 순진한 성격의 그는 에드윈에게 매번 끌려다니고 당하면서도 어느 순간 강압적인 그에게 서서히 빠져들기 시작한다.

 

 

아앜 레이라 ㅋㅋㅋ 이 백치미를 어찌할꼬 ㅋㅋ
너무 하찮고 귀엽고 에드윈이 십분 이해가 간다
신묘한 플레이가 많긴 한데 아쉽게도 뭐 취향은 아니라
그냥 신기방기한 기분으로 초반부는 넘겼는데

헐 후반부 서사 머선일 ㅜㅜ 뱀 파트에서 첫만남부터
하나둘씩 쏟아져 나오는데 지저스 니들은 찐사가 맞다…

이게 사랑이 아니면 뭐냐고? 이게 순애가 아니면 뭐냐고?
#초반 주접은 훼이크 #이거슨 뽕빨물 탈을 쓴 순애물
지독한 자기혐오에 빠진 에드윈이 너무 짠했는데
레이라가 특유의 포용력으로 품어주던 순간들이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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