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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설

[뜅굴이] 마왕이로소이다 리뷰

meruri 2024. 2. 15. 11:00

 

평점 ★★☆

 

* 한줄평 : 사제복 좋지 아니한가

 

※ 분위기, 기타: 3인칭시점, 달달물, 사건물, 삽질물, 성장물, 코믹/개그물

※ 인물 소개:
-헤레이스(공): 신성력을 품고 태어난, 신에게 사랑받는 고위 사제. 은발에 청안을 가진 매우 아름다운 외모. 누이의 죽음으로 인해 신에게 큰 배신감을 느낀다. 자신을 타락시켜 줄 마왕을 소환했건만 점차 그 마왕이 자신의 진정한 신이라고 느낀다.

-민제하(수): 나태와 타락의 마왕 벨라롯사. 엄격한 가풍을 지닌 집안에서 커 예의나 규칙에 어긋나는 짓은 하지 못하는 유교보이. 어느 인간과 다르지 않지만 묘한 이질감이 느껴지는 외모. 첫 계약자의 얼굴이 너무 눈부시다고 생각한다.

 

 

이기적인 신을 저주하다 못해
마왕과 계약한 사제라니! 은발 미남이라니!
소개글만 봐도 넘나 미슐랭 ( ᵘ ᵕ ᵘ ⁎)
헤레이스가 그 성스러운 얼굴로 삐딱하게 굴 때마다
가슴이 벅차오른다 미남이 최고야 짜릿해
은은한 광기와 퇴폐미 때문에 미추어버린다고

아니 그래놓고 정작 나태와 타락의 우리 마왕님은
모태 솔로에 유교 보이라뇨 작가님 ㅋㅋㅋ
신박한 캐디랑 관계성 덕분에 처음엔 너무 씽났는데
가면 갈수록 다소 매끄럽지 못한 감정선이나
개연성 없는 전개 등 허술한 점이 많고
무엇보다 인물 설정 자체가 바뀌어버린 느낌이라
내가 열광했던 퇴폐혐성미남 헤레이스를 찾습니다
후반부는 결국 사선 읽기로 마무리 _( :3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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