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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 킵 어스 투게더 리뷰 본문

도서/소설

[산호] 킵 어스 투게더 리뷰

meruri 2024. 2. 14. 10:30

 

평점 ★★

 

* 한줄평 : 서울에서 온 존잘 전학생 또 나만 없지

 

* 작품 키워드: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친구>연인, 동거/배우자, 첫사랑, 재회물, 미인공, 짝사랑공, 츤데레공, 집착공, 순정공, 계략공, 사랑꾼공, 절륜공, 미인수, 순진수, 명랑수, 잔망수, 대학생, 질투, 오해/착각, 코믹/개그물, 달달물, 일상물, 힐링물, 성장물


* 공: 이의신 – 잘생긴 도시 도련님. 예민하고 까칠한 성격으로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켜 조부모 댁이 있는 지방 학교로 유배를 온다. 의도치 않게 반장이 되어 귀찮은 일이 한사발인데, 그렇다고 죄다 싫다는 뜻은 아니다. 특히 시골강아지처럼 같이 놀아달라고 달려드는 권윤수는.


* 수: 권윤수 – 축구를 사랑하는 시골 소년. 먹을 거 좋아하고 사람 좋아하는 성격으로 체육대회에서 축구를 우승하고 싶다는 열망에 불타고 있다. 그래서 어떻게든 반장 이의신을 꼬셔야 한다.

 

 

강아지 중에 제일 귀여운 게 똥개라고
까칠 예민한 이의신 상대로 잘생겼다고 놀아달라고
똥강아지가 브레이크 없이 치댈 때만 해도
멍충하고 귀여운 맛에 흐뭇하게 보고 있었는데
지저스 대딩이 되어서도 사귀고 나서도 이럴 줄이야 ㅎ

사람 좋아하고 먹는 거 좋아하고 놀기 좋아하는 거
다 알겠는데 의신이한테 일 있다고 거짓말까지 해가면서
동방에서 애들이랑 노는 거 보고 진심 뒷목 잡았음
작가님 이거 힐링물은 아닌 거 같아요
수가 갱생할 의지도 안 보이고 공도 반쯤 포기 상태라
앞으로도 의신이 혼자 마음 고생할게 뻔해서
외전은 흐린 눈으로 봤다 에효 ┐(´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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