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오피] 나만 회귀했냐고요 리뷰

 

평점 ★★

 

* 한줄평 : 어… 공이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 작품 키워드 : 헌터물/기억상실/이능력/상태창/헌터공/후회공/헌터수/굴림수/능력수

* 공 : 강태성 (25) - 화염 이능을 지닌 S급 각성자. 회귀 전 갖은 노력으로 이환의 신뢰와 호감을 얻었지만, 기억을 잃은 뒤 모두 말아 먹는다. 기억을 잃은 후에도 이환에게 호감을 가지나 강동하의 방해로 그 감정이 애증으로 뒤틀린다.

* 수 : 주이환 (25) - B급 공간 제어 이능을 가진 각성자. 죽음 직전 강태성과 7년 전으로 회귀했다. 기억을 잃은 태성과 대립하면서도 그를 지키는 동시에 과거의 일을 고쳐 몬스터 웨이브를 막으려 한다.

 

 

키워드에 기억상실이며 애증이며 다 있는데
우리 공이 안 나와요 ( ɵ̥̥ ˑ̫ ɵ̥̥)
아니 수가 하루빨리 조각도 찾고 기억도 찾고
세상도 구해야 되는 거 알지만

그래도 일단 둘이 만나야 서사가 쌓일 텐데
이건 뭐 견우와 직녀처럼 몇 번 보지도 못하고
물주랍시고 엉뚱한 놈이랑 만나고 있으니 OTL 

결국 후반부에나 분량 확보하는 공은
오해하고 질투할 시간이 없는 건 물론이거니와
기억 찾기 무섭게 후회공이고 뭐고 전부 스킵하고
세상 구하기 바쁜데 연애 구간 다 때려치워
농담 아니라 주인공들보다 서브공 인생 재설계
비중이 더 크게 느껴졌을 정도 (•́ω•̀ 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