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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설

[나다라마] 슬기로운 시종 생활 리뷰

meruri 2024. 2. 2. 19:30

 

평점 ★★★

 

* 한줄평 : 또라이와 미친놈의 만남

 

* 작품 키워드: 할리킹, 달달힐링물, 공자공→공작공, 미친놈공, 까칠공→집착공, 잘생쁨공, 평민수, 시종수, 명랑잔망수, 또라이수, (나름)헌신수, 곱상하수

* 공: 데니온 베닐리오 - 26살. 미쳤다는 소문이 파다한 베닐리오 가문의 공자. 누군가 자신을 죽일 거란 망상에 시달리지만 사실 그렇게 미치진 않았다.

* 수: 에곤 - 20살. 빚 때문에 미친 공자라 소문난 귀족의 시종으로 취직한다. 헤센 마을 출신 평민으로, 동네에서 어릴 적부터 또라이로 유명했다.

 

 

첫 만남에 무려 짱돌 챙겨가는 수 ㅋㅋ
거기에 색기가 흐르는 흑발미남공이라니
극락이 따로 없구나 (˵¯̴͒ꇴ¯̴͒˵)

가난한 평민인 수가 광증을 앓고 있는
공작가 도련님의 시종으로 일하면서 예민한 도련님이
의심 한번하면 옆에서 세 마디씩 쏘아대는데
그래봤자 거의 헛소리고, 눈치가 있는데 다 헛발질

어쨌거나 귀여운게 최고라고
무자각 플러팅에 격하게 노출된 도련님이
홀라당 넘어가서는 우리 조빱이 요리도 해주고
디저트도 챙겨주고 미친 미모로
애를 살살 녹여먹는 아주 씽나는 전개 (~‾▿‾)~

그런 공 상대로 우리 도련님 예민하고 섬세하다고
개복치마냥 어화둥둥하던 수가 기어이 목줄까지
제 손으로 넘겨줄 때는 기립박수쳤다 ㅋㅋㅋ
엄… 얘네가 미쳤는데 사랑을 해요…
저게 맞나 싶지만 본인들은 절절하니까 더 골 때리네
#의도치 않은 능력수 #의외로 구원물 재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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