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CD] 세븐틴 시럽：시마자키 노부나가×이치카와 아오이

세븐틴 시럽

[あらた六花] セブンティーンシロップス

2023.11.30

 

평점 ★★

 

 

켄타로(CV. 시마자키 노부나가)×미즈키(CV. 이치카와 아오이)

 

 

세상에 이게 얼마만의 드시냐 힘내자 내 현생ㅜ
오랜만이라 실패하기 싫어서 랭킹 순으로 보고 찍었는데
마사카노 급전개 마사카노 뜬금포 이러지마 OTL
드시화되면서 잘린 건가 싶었더니 원작도 비슷하더라 ㅎ

 

말수 적고 시끌벅적한 건 질색하는 훈남 세메가
학교 내 인기인이자 화려한 미모를 자랑하는 우케와 알게 되고
혼자서 노는 애, 가벼운 애라고 정의해서 철벽치다가
먼저 감겨서 키스하고 무자각으로 질투하고 난리부리는데
현실은 세메가 걍 도둑놈 ㅇㅇ 순진말랑한 우케 상대로

첫 키스부터 야무지게 털어감 (-‿◦)✶ *

 

초반에 세메가 괜히 틱틱거려서 씽났는데!
이 맛에 청게 보는 거지 하면서 몽글몽글 했는데!!
트랙2부터 고백하고 여러모로 급발진해서 으잉했음

 

가족이 언제 들이닥칠지 모르는 집에서 꽁냥되니까
나 혼자 얘들 문은 잠갔냐며 괜히 조마조마하고 있다가
막판에 진짜 세메 형이 방에 들어와서 기겁했는데
개뿔 끌어안고 자든 말든 신경 1도 안 쓰고 ㅋㅋㅋㅋ

하여튼 사연 있는 미인 우케가 다정한 세메랑 만나서

사랑하는 나름 진지한(?) 치유물 컨셉이지만

스토리보다는 둘의 미모가 개연성이자 서사인 작품이라

원작을 안 보면 손해라는 거 ( •͈ᴗ-)ᓂ-ෆ 

 

 

오 무친 와카테들 너무 귀여운 거 아니냐ㅜㅜㅜ
이제 메인 캐스팅에 아는 이름이 하나도 없는 걸 보니
세대 교체된 거 실감 나기도 하고 ㅋㅋㅋ
라떼 와카테들 첫 가라미 상대는 거의 제왕님이었는데 
친한 애들 둘이서 열정 외치면서 유튜브 같은거 참고해서
연습해 왔다니까 귀엽기도 하고 고생이 많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