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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시디/BLCD

[BLCD] 아름다운 그:오노 유우키×사이토 소마

meruri 2019. 8. 18. 11:00

아름다운 그

[凪良ゆう] 美しい彼

2019.06.28

 

평점 ★★★☆

 

 

히라(CV. 오노 유우키)×키요이(CV. 사이토 소마)

 

 

역쉬 벨드시는 소설 원작이 최고다! 짜릿해!!
스토리 전개 캐릭터 다 멀쩡하니까 얼마나 좋냐고 ㅜㅜ
요즘 계속 지뢰만 걸리다가 올만에 평타치니까
어찌나 씽나던지 디스크 두 장 다 듣고 잤다 출근따위

 

첫번째 디스크는 세메 시점이고 고딩 시절 이야기인데
선천적으로 긴장하면 말 더듬는 탓에 타인을 멀리하던 세메가
우케한테 첫눈에 반한 뒤 꼬붕까지 자처하며 거의 찬양 모드

그렇게 둘이 꽁냥거리다가 졸업식 때 엇갈려서
이제부터 찌통 전개 돌입하는가 싶었더만 그딴거읍따…
우케 시점으로 넘어오는 두번째 디스크부터는 걍 개그 ㅋㅋㅋ

 

세메한테 졸업해서도 계속 보자는 말을 못해서
뭐 할말 없냐고 물어도 세메가 걍 우물쭈물거리니까
혼자 빡쳐서 키스하고 또 보자며 헤어지는데
이게 마사카노 퍼스트 키스 ㅋㅋ 츤데레는 사랑입니다

 

그랬는데 지 멋대로 오해해서 잠수까지 탔던 세메가

떡하니 썸남이랑 나타니까 안 빡치겠냐고 아오
결국 포풍질투하다가 세메가 아직 자기 좋아하는거 알고는

헤실거렸다가 우케 혼자 고민하고 고백하고 다함 ㅇㅇ

 

원작 찾아보니까 시리즈물로 이어지는것 같은데
기본 스텐스가 우케는 독점욕 쩌는 애정 결핍증인 반면,
세메는 우케 신격화 + 네가 원하면 언제든 보내주겠다는

마인드라 고생길 훤하다 키요이 지못미 ┐(´д`)┌

 

 

뭐랄까… 오노유 목소리는 원래부터 취향 저격이고
애정하는 이케맨 보이스 중 하나인데 솔까 연기 잘한다는
생각이 들었던 건 이번 작품이 처음인 듯 ㅇㅇ
어버버한 캐릭터 맡은 것 자체도 신선하기도 했고

특히 마지막에 빡친 키요이 상대로 너도 내 기분 같은 건

모른다고 쏟아낼 때 진짜 너무 좋았다 (ʃƪ ˘ ³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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