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차] 또라이와 덜 또라이의 연애담 리뷰

 

평점 ★★★

 

* 한줄평 : 개새끼인 줄 알았더니, 여우 새끼였네.

 

* 작품 키워드:#현대물 #학원/캠퍼스물 #애증 #계약 #대학생 #오해/착각 #피폐물

* 공:최한빈 (20세→21세, 메인공/ 대학생)
#연하공 #집착공 #광공 #개아가공 #후회공 #상처공

* 수:이기현 (26세→27세, 메인수 / 대학원생, 조교)
#연상수 #호구수 #다정수 #짝사랑수 #평범수 #도망수

 

 

아니 난 더 죽어라 구르고 난리 날 줄 알았는데
3권부터 서로 의식하고 질투하고 썸 모드라 ㅎ
기현이가 호구라서 그런지 엄마 부르면서 울먹이는
최한빈 보면 스무 살 애기가 맞네 싶기도 하고
둘 다 사랑에는 맹목적이고 순수해서 기본 달달함
#왜 엎드려서 하려는 건데요?
#미안해. 내 주제에 이런 마음을 먹어서.
#네 거취는 네가 아니라 내가 정해. 알았어?

작품 소개와 키워드에 비해 순한 맛이기도 하고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세밀한 감정 묘사가 돋보이는
그런 유의 피폐가 아니라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결말까지 한 번에 쭉 보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글이라
다음에 작가님 신작 내시면 일단 챙겨볼 듯 ㅇㅇ
#나는…… 나는 이기현이야.
#벌써 나 싫어졌어요? 아니잖아요. 좋아하잖아요.
#하기 싫어도 해요. 내 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