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디] S급 가이드는 이만 퇴사합니다 리뷰

 

평점 ★

 

* 한줄평 : 신의야! 퇴사가 하고 싶어?

 

*배경/분야: 가이드버스, 현대물

*현태운(공): 가이드들 사이에서 성격 더러운 걸로 유명한 S급 에스퍼. 다른 가이드들과 매칭률이 좋지 않아 가이딩을 원활하게 받지 못해 괴로워하고 있다. 신의의 헌신과 노력에도 그에게 못되게 대한다.

*이신의(수): C급 가이드였으나 회귀 후 S급 가이드가 된다. 다정했던 태운의 모습을 잊지 못하고 그를 짝사랑해 왔다. 그의 마음에 들기 위해 몸이 망가지는 것도 아랑곳 않고 S급 가이드가 되려고 애썼지만, 결국 태운을 증오하게 된다.

 

 

20화도 안 돼서 수가 폴인럽 실연 짝사랑 겪을 만큼
급전개에 갈등과 감정선이 촘촘하게 얽힌 구성도 아니라
큰 감정 소모 없이 무지성으로 설렁설렁 보긴 했는데
완결까지 보고도 내가 대체 이걸 왜 봤는지 미스터리 ㅎ 

막장 드라마처럼 도파민 폭발하는 전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수가 S급 돼서 전보다 대접받긴 해도 결국 협회에 휘둘리고
공한테나 틱틱거리지 다른 놈한테는 제대로 반항 못해서
지속적으로 위협받고 끌려다니는 상황이 반복되는데

아니 이럴 거면 왜때문에 회귀? 왜때문에 S급?
C급 때는 그래도 목표를 가지고 행동하는 게 있었는데
회귀한 후로는 무능함과 안일함의 대환장 콜라보
#눈물로 호소해도 절절함 1도 없는 후회공
#꼬이는 애만 많고 정작 마음 줄만한 애는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