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설

[닌페아] 피폐 소설 속 악역 오메가로 살아남기 리뷰

meruri 2024. 2. 4. 11:00

 

평점 ★☆

 

* 한줄평 : 꾸금 마크는 이용당했을 뿐

 

▷ 작품 키워드: 현대물, OO버스, 오메가버스, 학원/캠퍼스물, 청게>캠게, 친구>연인, 다공일수>일공일수, 미남공, 미인공, 다정공, 헌신공, 능글공, 까칠공, 집착공, 복흑/계략공, 재벌공, 순정공, 절륜공, 미인수, 명랑수, 임신수, 상처수, 구원, 차원이동/영혼바뀜, 코믹/개그물, 삽질물, 일상물, 성장물, 수시점

▷ 차은성(박세진): 동생이 쓴 소설의 악역으로 빙의했다. 살아남기 위해선 원작의 메인공 최제하와 친해져 오해를 풀어야만 하지만 순조롭지 않다.
“이러다 현실로 못 돌아가면 어쩌지?”
#햇살수 #뻔뻔수 #맑은눈의광수
▷ 최제하: 원작의 메인공. 원작에서는 발현 전까지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으나, 빙의 후 차은성으로 인해 조금씩 행동이 달라진다.
“네 진실을 알고 있는 사람, 나뿐이잖아. 그러니까 네 모든 걸 나한테 의지하란 말이야.”
#다정공 #헌신공 #우성알파공
▷ 김주영: 원작의 메인수. 차은성이 일방적으로 호감을 가지고 있다 적혀 있었던 설정과 달리 빙의한 차은성에게 지대한 관심을 보인다.
“그냥 내 옆에 있으면 안 돼?”
#여우공 #복흑공 #우성오메가공
▷ 민규형: 빙의 전 차은성의 조력자. 차은성이 최제하를 괴롭힐 수 있도록 도와주고 뒷배가 되어주던 인물. 차은성에게 알 수 없는 집착을 보인다.
“질리는 것도 좋고 싫은 것도 다 좋은데, 발현. 그거 하나만 하지 마라. 나 혼자 네 페로몬 못 맡는다고 생각하면 미쳐 버릴 거 같으니까.”
#일진공 #무자각집착공 #베타공

 

 

아니 이거 꾸금인데? 오메가버스인데??
다공일수 키워드까지 떡하니 있지만
지극히 상식인이고 우정과 친구에 목마른 수 덕분에
우정보단 과하지만 썸이라기엔
턱없이 부족한

해프닝만 계속되고 도무지 진도가 안 나감 ㅎ

애초에 인물 간의 감정 축적이 미미하니까
결과적으로 공들의 기싸움도 평이하다고 할까
후반부 씬만 아니라면 초등학생 수준의 연애사 하 ㅜㅜ
씬은 있지만 거기에 섹텐이 있다고 하지 않았다

근데 공들과의 관계성도 부실한 와중에
또 캠게까지 넘어갈 줄이야 ʘ‿ʘ
총체적 난국에 뒷부분은 흐린 눈으로 넘겼고
쓰레기 한 놈은 아예 재활용불가지만
졸지에 친구도 풋사랑도 잃은 찡찡이만 불쌍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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