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셔] 침대 밑 괴물 리뷰

평점 ★★★
* 한줄평 : 날 파괴할 권리를 줄게요.
- 작품 키워드: #현대물 #로맨스코미디 #사건물 #형사공 #자낮공 #거구공 #괴물공 #흉터있공 #능력공 #다정공 #외강내유공 #미인수 #의대생수 #직진수 #다정수 #외유내강수 #나이차이
- 나우석(공)
33세. 키 205cm 거구. 칼로 난도질한 듯한 얼굴의 흉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두려워하고 꺼린다. 사람들이 무서워한다는 것을 알아 일할 때 외에는 거의 집에서 지낸다. 손해 보는 걸 알아도 그러려니 하는 성격. 가만히 있어도 눈에 띄는 탓에 평생 조용히 그림자 속에서 살았으나 갑자기 인생에 나타난 도영에게 눈을 빼앗긴다.
- 이도영(수)
21세. 키 181cm. 아이돌 뺨치는 예쁘장한 얼굴. 스무 살이 넘은 지금까지도 종종 스카웃 제의를 받는다. 어린 시절 무당에게서 죽음과 관련 있는 일을 해야 오래 산다는 조언을 들은 엄마의 강요로 의대로 진학했다. 부유한 중산층 가정의 막내아들. 자사고-의대라는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인생 탄탄대로를 걷는 듯했으나…
키도 작지 않은 미인수를 한품에 안아 드는 거구공
얼굴도 얼굴이지만 피지컬 놓칠 수 없지 ദ്ദി( ◠‿◠ )
실컷 소매치기들 손에서 구해주고 잠까지 재워줬는데
납치범으로 오해하고 발광하는 수의 원맨쇼 보면서
아 야밤에 얼마나 웃었는지 ㅋㅋㅋ 진짜 최고다 도영아
#밥은 줘야 할 거 아냐, 이 나쁜 놈아!
#다시 한번 기회를 준다면 절대로 소리치지 않을 텐데.
#도대체 뭐라고 오해한 겁니까? 저는 경찰입니다.
사건 전개나 감정선도 짜임새 있고 주인공들끼리
이상한 삽질 안 하고 으쌰으쌰 잘 헤쳐 나가는 거 보면
흐뭇하고 좋은데 심장을 빠운스 빠운스하게 할 만한
매력 포인트가 있는가 하면 그건 또 아니라서… (´•ω•̥`)
잘 다듬어진 육각형 작품은 맞지만 재탕은 안 할 듯
#…정말 왜 이러는 겁니까.
#그럼 그냥 계속 혼자 좋아할게요.
#놔주지 마요. 그래도 당신은 괴물이 아니야.
그나저나 본편보다 씽나는 외전 실화입니까?
12살 연상 자낮거구공한테 무섭게 달려드는 미인수와
그렇게 안달복달하는 모습을 귀여워하는 공까지
하 외전에서 케미라는 게 폭발한다 빌런들 없으니까
이렇게 재밌는데 장기미제팀은 또 머선일이고ㅜ
다행히 고생 구간이 길지도 않고 꽃집 엔딩이라 만족
#그냥 조금 만지기만 할게요. 그 정도는 되잖아요?
#그게 고문이랑 뭐가 다릅니까?
#가끔 진짜 당신이 악마처럼 느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