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귤] 들개 출몰 리뷰
평점 ★☆
* 한줄평 : 그게 뭐야. 씨발넘아. 낸 최범진인데.
*작품 키워드: #오메가버스 #미남체대생공 #복서공 #상처굴림공 #철벽공 #순둥미인수 #금지옥엽수 #은근왕고집수 #들개X말티수 #첫사랑 #이물질有 #성장물 #연작 #가족드라마
*공: 한제원(20)
다한대 체육과 1학년. 복서. 이상할 정도로 강한 페로몬이 감도는 알파. 약간 긴 머리, 짙고 긴 눈, 흰 피부. 볼 때마다 얼굴에 새로운 상처가 생긴다. 언제부터인가 유난히 자주 마주치지만 늘 준희를 밀어내기만 한다.
“곱게 자랐으면 그냥 계속 곱게 살아요. 이딴 인생에 관심 가지지 말고.”
*수: 최준희(21)
다한대 사회복지학과 1학년. 단란한 가족의 사랑만 받고 큰 오메가. 몸이 약해 1년 늦게 대학에 입학했다. 이제 대학생이니 가족들에게 더이상은 걱정거리가 되고 싶지 않다. 전부 혼자 하고 싶고, 혼자 해내고 싶다. 학교 생활도, 연애도.
“왜 나 싫어해……?”
연작이라고 해서 난 당연히 최씨 집안 알파들한테
공이 들들 볶이는 로코물이 나올 줄 알았는데
어릴 때 캠프가서 효도하겠다고 손 편지 쓰던 준희가
세상에 이렇게 애먹일 줄은 진짜 상상도 못 했네
#아부지, 미안해요 #내가 있는데 뭐가 그래 걸렸냐고
#니 인생 가져갈 놈 아니지? 점마?
서브공도 아닌 양아치 하나한테 계속 휘둘리는데
뭔가 납득할만한 이유도 없고 정말 지팔지꼰 코스라서
만약에 범진이네 아니고 그냥 평범한 집안 애였으면
나락까지 끌려가서 진작에 시궁창으로 끝났을 듯
#형을 어떻게 싫어해요 #싫어해야 하니까, 싫어해 본 거지
결국 하나부터 열까지 범진이 손에 다 해결되는데
이럴 거면 준희를 주인공으로 내세울 필요가 있나 싶고…
애기들도 하라는 연애는 안 하고 땅굴만 파고 있으니
씽남은커녕 혈압만 잔뜩 얻어 가네 하 인생 (´-ι_-`)
게다가 가족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나름 건실하게 지내던
범진이를 또 깡패행세 하게 만든 것도 씁쓸할 따름
#내 새끼 이름 입에 올릴 땐 재밌었지
#히야, 씨. 선량하게 살던 내를……
#대감집에 한번 들어오면 목이 잘려도 못 나간다
+) 5권 외전 1-27화 2024.10.22
울 범진이 외전까지 뒷바라지한다고 등골 빠지네ㅜ
제원이도 생각보다 엄청 예뻐하는 거 보이고
술 취하면 준희랑 약혼 시켜 준다고 주접떨지 않나
그래 역시 사위 사랑은 장인 어른이지 ( ͡ - ͜ʖ ͡- )
그리고 재혁아 너 임마 ㅋㅋㅋ 세상 하찮고 귀엽네
#형 보면 다 잘하고 싶은데, 다 포기하고 싶기도 해요.
#……저희 형이랑. 결혼 빨리하지 마세요.
#결혼하지 말라고. 결혼은 10년 뒤에 하라고요.
#욕한 거는 미안해요, 씨발…… #말 씨발, 놔요.
이번에 나온 도윤이는 딱 봐도 짝사랑수 각인데
중증 형아 처돌이가 입덕부정하면서 염병천병할 거
생각하면 벌써 씽남 게다가 알파X알파라니 (*•؎ •)
작가님 다음은 고구마말고 산뜻 짜릿한 청게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