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설

[원리드] 미연시 게임의 엔딩이 다가올 때 리뷰

meruri 2024. 3. 10. 11:30

 

평점 ★★☆

 

* 한줄평 : 광공을 광공이라 하지 못하고

 

* 소재: 대학생, 회귀물, 질투, 오해/착각, 감금, 할리킹, 게임물
* 분위기, 기타: 단행본, 달달물, 삽질물, 일상물, 시리어스물, 성장물, 애절물, 수시점

* 인물 소개:
도선우(공): 우현의 고등학교 친구이자 현재의 연인. 우현에게 매우 다정하고 한없이 무르지만, 그 외의 다른 사람에겐 무심한 편이다. 자제하려고 하지만, 집착이 심한 편이다.

김우현(수): 사고로 죽은 이후 눈을 떠보니 열여덟 살이 된 데다,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품은 호감도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솔직하고 명랑한 성격이지만 최근 가까워진 게임의 엔딩 때문에 고민이 많다.

 

 

키워드나 거기서 파생되는 상황들은 참 취향인데
항상 재밌어지려고 할 때 브레이크가 걸리니까 이건 뭐… ㅎ
애초에 그렇게 의도된 작품이고 꽃밭수가 귀여워서
제법 웃기도 했지만 그래서 이게 로코인지 시리어스인지
읽으면 읽을수록 참 혼란하다 혼란해 (⚙ᴗ⚙)

어쨌거나 찌통 구간이라면 가슴이 미칠 듯이 저릿한 게 좋고
광공이라면 더 지랄 맞아야 난 안심이 되는 듯 ㅇㅇ
개인적으로 공이 철벽 치던 고딩 때나 첫날밤 썰이 궁금했는데
떡밥만 줍다가 끝나버려서 아쉬울 따름 ㅠㅠㅠ

+) 외전 2024.03.09
여윽시 나만 얘네 고딩 때 궁금한 거 아니었지 ۴(๑ꆨ◡ꉺ๑)
목차에 열여덟 떡하니 적힌 거 보고 환호성 질렀는데
공의 철벽 모먼트? 응 아니야… 이미 무자각폴인럽이고
첫날밤도 나오긴 했는데 내 기대와 달리 다정공 그 잡채라
이쯤 되면 광공 키워드는 이제 압수해도 될 듯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