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큐] 필요충분조건 리뷰
평점 ★★☆
* 한줄평 : 적당히 시끌벅적한 할리킹
* 작품 키워드 : 현대물, 오메가버스, 계약, 나이차이, 미남공, 계략공, 재벌공, 사랑꾼공, 절륜공, 수한정다정공, 우성알파공, 미인수, 순진수, 소심수, 임신수, 가난수, 한입거리수, 우성오메가수, 구원, 할리킹, 달달물, 성장물, 일상물
* 공 : 권태주 (30세)
태현 그룹 후계자. 우성 알파라는 사실이 무색하게 몇 년 전부터 타인의 페로몬을 맡지 못한다. 유일한 예외는 보잘것없는 오메가 백연우. 치료에 도움이 되는 백연우를 곁에 두기 위해 가면을 쓰고 다정한 척 연기한다. 분명 그 정도 마음에 불과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연우가 진심으로 신경 쓰인다.
* 수 : 백연우 (22세)
눈처럼 새하얀 피부에 복숭아 향 페로몬을 가진 우성 오메가. 사채 빚과 병원비에 허덕이던 어느 날, 은인 같은 형의 부탁으로 우성 알파 권태주의 페로몬 치료를 맡게 된다. 알파의 페로몬 때문인지, 아니면 처음 받아 보는 다정한 온기 때문인지. 권태주와 함께할수록 마음이 일렁거리기 시작한다.
키워드도 안 보고 시작한 덕분에
본의 아니게 뒤통수 좀 얻어맞았는데 ㅋㅋㅋ
막연하게 다정연상공인줄 알았던 태주 놈 말본새에
먼저 놀라고 슬슬 찌통 구간인가 싶었더니
태주 놈 노빠꾸 직진이 나와버려서 조금 멍 때림
엄… 태주가 비록 나쁜놈 도둑놈은 맞지만?
입덕 부정도 찰나에 수한테만은 내숭 떠는 찐다정공이고
순수하지만 순진하지 않은 우리 연우가 하필이면
태주의 내숭만은 눈치를 못 채서 ㅎ (✿◠‿◠)
모든 갈등도 사건도 스무스하게 흘러가니까 읽는 동안
스트레스 없고 뭐 마음이 편하기는 한데
매운맛 찌통 성애자라 어쩔 수 없이 아쉬움이 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