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Delivery] 다이쇼 뫼비우스라인 타테바야시 리뷰
#. 캐릭터 소개 : 타테바야시 카이 (CV. 히노 사토시)
제국 육군 장교이며, 올곧은 성격.
지금은 급거 편성된 소대를 이끌고 특수 임무를 맡고 았다.
그런 까닭에 부대의 문양이 아직 준비되지 않아, 본의 아니게 비어둔 상태다.
나라를 지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라면 다소의 희생은 불가피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 리뷰
우연히 시구레와 타테바야시 대의 대립에 휘말린 쿄이치로는 처음으로 자신의 가진 이능력과 아버지께 건네받은 검의 위력을 자각하게 된다. 일련의 사건을 목격한 센게 소장은 그 힘을 손에 넣고자 애쓰지만, 같은 제국의 군인이자 장교인 타테바야시는 스스로의 위해 모든 것을 잊고 학생 신분으로 돌아갈 것을 권한다.
그런 그의 태도에서 신뢰를 느낀 쿄이치로는 사건의 진상에 묻게 되고, 타테바야시는 자신이 이끄는 특수 부대의 의의와 1년전 일어난 폭발 사고에 대해 입을 연다. 쿄이치로의 검에 깃든 파마의 힘과 영혼을 부르는 힘에 대해서도 털어놓은 그는 이윽고, 폭발 사고에 휘말린 부하의 영혼들은 함께 찾아주지 않겠냐 제안해온다.
무난한 공략캐의 무난한 엔딩이었습니다. 센게 루트는 자꾸 헛소리 하는 통에 멍 때렸다면, 이쪽은 너무 무난해서 멍 때렸네요. 쿄이치로 말대로, 노블리스 오블리제에 군인의 귀감인 타테바야시입니다만, 위에 서는 인간치고는 결단력도 약하고, 무엇보다 멘탈이 유리입니다. 쿄이치로보다 약하다면 말 다 했죠… 베드 엔딩에서 결국 못 견뎌서 쿄이치로 남겨두고 자결한 거 보고 혀를 찼습니다. 이래서 허우대만 멀쩡하다는 말이 나오나봐요, 에효.
그나저나 어찌된 노릇인지 첫 만남부터 살벌했던 센게보다 꽁냥꽁냥이 적은 이 커플링 OTL. 아니, 다정공하면 무조건 달달 모드 아닌가요? 보는 사람 손발이 사라져야 되는 거 아님 (;゚д゚) ?! 센게랑도 밀당이 있었는데 이 둘은 그런 거 없습니다. 밀당은 커녕 키스도 가뭄에 콩 나듯 해요. 타테바야시 루트는 메인이 충성이요, 연애가 옵션― 네, 천자님 즉위시키다가 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