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CD] 미스터 컨비니언스:하마다 켄지×무라타 타이시
미스터 컨비니언스
[阿仁谷ユイジ] ミスターコンビニエンス
2016.08.12
평점 ★★★
키타무라(CV. 하마다 켄지)×미나미하라(CV. 무라타 타이시)
최근 들은 아니야 유이지 쌤 작품들은 하나같이
우케가 고생하는 내용이라 이번에도 혹시나 싶었는데 역시나ㅋㅋㅋ
하마켄의 다메오토코 연기가 일품이었다 욕이 절로 나오넹?
< 줄거리 >
그럭저럭 센스와 외모. 그럭저럭 직함에 수입.
불평 불만도 그럭저럭, 그럭저럭 괜찮은 여자와, 그럭저럭 오래된 관계.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편의점 같은 남자·키타무라 세이코우(31세).
어느 날 알바생 미나미하라 류지(21세)에게 고백 받고,
「그저 그런」레벨로 안정돼 있던 인생에 설마했던 천변지이가!
언뜻 줄거리만 봤을 때 무난한 내용이지만,
잘 읽어보면 키타무라한테 여친 있음 = 삼각관계 = 진흙탕.
사귄지 10년도 넘어서 권태기도 왔겠다,
본인도 흔들리고 여친한테 딴 남자 생긴 것도 알았으면
이쯤에서 교통정리 들어가야 되는데, 그딴 거 없다 ( ͡° ͜ʖ ͡°)
이런 관계에서 상처받을 사람은 미나미 뿐인 걸
뻔히 알면서도 자기 한 몸 지키겠다고 보란듯이 방치 플레이는 물론이요,
그러면서 자꾸 만지고 싶다네? 여친이랑 헤어지기는 싫고?
참나, 어디서 단물만 쏙 빼먹을려고 수작질ㅋㅋㅋ
막판에 미나미가 한 방 날릴 때는 내가 다 속이 시원하더라.
정신 못차린 것들은 매가 약이지.
그나저나 키타무라 여친인 하루나상ㅋㅋㅋㅋ
이 여자 진짜 쎄다ㅋㅋ 원래 인사부 부장 애인이었는데 연인말고ㅇㅇ
키타무라랑 사귀다가 부장한테 들켜서 키타무라만 좌천 당함.
그리고 지금은 키타무라랑 신입이랑 양다리ㅋㅋㅋㅋ
남친 속 훤히 알면서도 별 말 안하다가
헤어지자는 말 듣고 잘 했다고 우쭈쭈해주는 거 보고 빵 터졌다ㅋㅋ
정말 10년 넘게 연애가 아니라 육아를 했음 OTL.